제 이름은 이 새암 입니다.
샘솟는 기쁨이 되라고 아버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저희 집에 있는(제가 태어날 당시 집에 있던) 대 국어사전에는
아버님께서 한글이름을 지어주시기 위해 뒤지신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특히 제 이름에는 싸인펜으로 줄까지 그어져 있지요.
어릴 때부터 제 이름을 들으신 어른들께서는 참 예쁜 이름이라며 누가 지어주셨느냐고
꼭 물어보셨고 그럴 때 마다 저는 자랑스럽게 아빠가 지어주셨어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 선생님들께서도 항상 제 이름을 칭찬하시고 기억해 주시는 것이 당연할 정도로 저는 제 이름에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작년, 제가 고3일 때. 전자사전으로 제 이름을 눌러본 제 친구가 이러는 겁니다.
'너 이름 뜻이 샘내다 할 때 그거야?' 하구요.
'아닌데? fountain할 때 그 샘이야. ' 라고 말하고는 이상해서 제가 직접 눌러봤습니다.
그런데 이게 뭐란 말입니까..
친구가 찾은 샘내다 외의 뜻 중에 하나에 '샘의 잘못' 이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샘의 잘못. 이라고 나와서 그 뜻이 아닌줄 알았다며 친구는 그럼 니이름은 이제 한글 아니네?
그런데 한자도 없잖아. 하는겁니다.
아버님께서 제 이름을 지으실 때 사용하셨던 사전에는 그 뜻이 아니었는데..
언제부턴가 제 이름은 한글이 아니었던 겁니다.
미니홈피 회원 검색을 해보면 많지는 않지만 년도 별로 찾아보면 저를 비롯해서, ‘새암’ 이라는 이름을 가진 분들이 꽤 있습니다. 아마 그분들의 이름도 부모님께서 또는 다른 어른들께서 예쁘게 쓰라고 지어주신 한글 이름일 테지요.
개천절 노래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 '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제가 알고 있는 제 이름과 같은 뜻으로 쓰인 것이지요. 하지만 현재 한글 사전에서는 새암을 샘의 잘못이라고 표기합니다. 어떻게 설명되어야 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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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
- 새암이라는 이름을 가진 다른분중의 한분께서 언어는 유동적인것이라는 말씀을 해주시며
예로 가람을 드셨습니다. 제가 그것을 모르는 바는 아닙니다.
가람을사전에서 찾아보면 강의 옛말이라고 나오지 잘못이라고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새암은 옛말도아니고 잘못. 이라고 나오는게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환터흼: 한이라는 뜻도 좋은 뜻 안좋은 뜻 수많은 뜻이 있으며, 천이라는 뜻도 수많은 뜻이 있습니다. 공자라는 성인이 제자에게 출세를 하기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어버이가 지어준 이름을 바로 잡는 길이라 했습니다. 국어사전이 더 존엄한지 아버지가 더 존엄한지요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어머니 아버지가 더 존엄하고 소중합니다. 내한 내 스스로가 환한한해와 같이 흰빛힘(흼)을 비추어 주듯이 내한 내 이름은 내 스로가 내세워 밝혀 나아가는 것입니다. 내 이름도 현재 출판되는 한자 옥편을 보면 구슬이라는 뜻은 없습니다. 하지만 내 이름은 네발도마완 아닌 구슬완이 내이름 뜻입니다. 흰 구슬환터흼(백완기,白梡基) 내 이름을 지을때 대자연의 나무와 같이 살아있는 생명의 기운 흰빛힘(환흼) 뜻을 완(梡)이라는 글자에 두고 지었습니다. 낱말에 대한 뜻은 세월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신 내한어버이가 더 소중하고 존엄합니다. 나는 앞으로 이름과 관련 한알씨(성씨)와 관련 두음법칙이나 잘못된 기록 등으로 인한 참되게 부르지 못하고 있는 이름 및 한알씨 등에 대하여 떳떳하게 자랑스럽게 부를 수 있도록 힘쓰며 나아갈 것입니다.
내한뜻을 세워 으뜸되게 자랑스럽게 흼내시기 바랍니다. 내가 참되게 해야 할 일이란 환한한해와 같이 내한 내스스로가 흰빛힘을 내세워 내한집안 네한집안 우리한집안을 어둡지 않게 밝혀 나아가는 것입니다. -[2006/09/15-23:24]-
김밥옆구리: '샘의 잘못' 이란 샘을 잘못 말한것이란 것이고 사전에 나온다는 거는 많이 사용한단는 것이므로 원래말은 샘인데 많은 이가 새암이라고도 쓰더라는 것이지유...
샘이 아니다, 한글이 아니다, 옛말이 아니다, ....등등
아무 상관없는 얘기들입니다 (사투리라고 할수는 있어도..) -[2006/10/06-17: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