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신랑, 새신부, 새사람'은 합성어인가요, 파생어인가요?
2. 서수사 '첫째, 둘째'를 형태소 분석하려고 합니다. 학교 문법을 따를 경우
'첫(수사)+째(접미사)'로 보아야 하나요, 아님 '첫(수관형사)+째(의존 명사)'로 보아야 하나요?
24.49.197.236 개똥이: 어휘 의 간소화 를 위해서 '형태소' 라 는 어휘 대신 에 '단어' 란 어휘 를 썼으면 합 니다. '형태소' 가 갖는 의미 는 '단어' 가 주는 의미 와 같지 않습 니까?
1. '새 신랑' 의 경우, '새' 는 하나 의 단어 이고 품사 로 구별 하면 형용사 입 니다.
'신랑' 은 하나 의 단어 이고 품사 로 는 명사 입 니다.
2. '첫 째' 의 경우, '첫' 도 '째' 도 단어 입 니다. 품사 로 구별 하면 '첫' 은 형용사 이고 '째' 는 명사 입 니다.
저 는 '형태소' 란 어휘 가 우리 조선말 을 분석 하는 데 에 '의미소' 라 는 뜻 으로 사용 함 이 옳을 듯 합 니다. -[2006/08/28-15:04]-
24.49.197.236 개똥이: 합성어 나 파생어 란 어휘 는 두 개 이상 의 단어들 이 합해져서 이루어진 단어 의 경우 엔 '합성 단어' 란 어휘 를 쓰는 것 이고, 어떤 하나 의 단어 로 부터 유래 한 단어 라 면 '파생 단어' 란 어휘 를 쓰는 것 일 것 입 니다. '새신랑' 은 두 개 의 단어 들 이 합하여 된 하나 의 단어 라 면 '합성 단어' 로 봄 이 옳을 것 입 니다. -[2006/08/28-16:10]-
222.232.133.236 춘희: 음....댓글을 보다 보니 두 가지 대답 다 제가 원하는 방향과는 약간 다른 것 같군요.
일단 첫 번째 질문에서 제가 묻고 싶은 것은 '새-'를 단순히 형용사로 보느냐 접두사로 보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잡다하게 이런 저런 자료를 보다 보니 출처가 정확하지는 않은데 '새-'를 접두사로 보고 위의 단어들을 파생 명사로 분류한 걸 봤거든요. 앞에서 어떤 분이 '첫-'을 접두사로 보느냐 관형사로 보느냐에 따라 '첫사랑'을 합성어로 보아야 하느냐 파생어로 보아야 하는냐로 고민하신 것처럼 이 경우에도 '새-'를 접두사로 볼 수 있느냐 아니면 일괄적으로 형용사로 보아야 하느냐의 문제를 묻고 싶은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글쎄요...
'첫'이 형용사라구요?? 서술성도 없고, '처음'이라는 말의 보충형으로 사용되어 형태도 고정되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오히려 명사라면 수긍이 가겠지만 형용사라고 하시니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또한 여기서 제가 굳이 형태소의 품사가 궁금한 건 '-째' 때문인데요, 일반적으로 '-째'는 접미사로 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표준국어문법론'에 는 첫째를 수관형사와 의존명사가 결합된 수사로 보고 있길래 의문이 생겨서 이렇게 질문을 하게됐습니다.
마지막으로...형태소와 단어는 엄연히 범위가 다르므로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단어'라는 어휘로 바꾸어 쓰는 건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여전히 학교에서는 단어의 개념과 형태소의 개념을 따로 구분해서 가르치고 있고 형태소 분석도 하거든요.
-[2006/08/28-23:30]-
222.232.133.236 춘희: 수정합니다. 처음 질문의 '새-'를 관형사로 보느냐 접두사로 보느냐의 문제입니다. 앞에서 형용사라고 한 건 제 실수!! -[2006/08/28-23:32]-
24.49.197.236 개똥이: 춘회 님의 의견 과 제 의견 사이 에 차이 가 있는 것 이 보입 니다.
'형태소 란 어휘 는 서양 에서 어휘 분석 을 위해 만들어 낸 용언 (morpheme, 1926 년) 입 니다. 제 가 언어 를 전공 한 적 이 없으므로 적절 한 용언 을 구사 할 즐 모릅 니다.
웹스타 사전 에 례 를 들어서 'pin' 이나 복수형 을 의미 하는 '-s' 같은 더이상 작게 나눌 수 없는 언어적 단위 를 형태소 라 고 간략 하게 설명 해 두었읍 니다.
이 설명 은 형태소 란 용언 이 '바늘' 이나 '-들' 같은 기본 단어 들 을 밝히는 정도 의 역할 을 해내고 있다 는 것 을 알 수 있읍 니다. 서양 에서 내놓은 형태소 는 서양 언어 를 분석 함 에 있어 기본 단어 가 표하는 만큼 을 맑히는 정도 의 표면 에서 그치고 그 표면 의 안쪽 을 미치지 못합 니다. 우리 가 '형태소' 란 용언 을 빌어다 쓴다 면 이 용언 이 우리말 에서 기본 단어 를 밝히는 역할 에서 그치도록 사용 되어 야 할 것 입 니다. 이만큼 의 용언 리해 를 가지고 '형태소 분석' 이란 행위 는 '단어 분석' 의 행위 를 하는 것 과 다를 바 가 없다 고 보입 니다.
저 의 생각 으로 는 우리말 을 분석 하자 면 '의미소 분석' 을 공부 하여 야 합 니다. 우리말 은 세종 께서 지으신 28 개 의 기호 가 가리키는 소리 들 즉 28 게 의 음소, 의미소 로 분석 할 수 있읍 니다. 즉 그 28 가지 의 소리 하나하나 에 의미 가 있다 고 저 는 믿습 니다.
우리 문법 을 보 면 끝 없는 용언 의 분화 를 봅 니다. 우리 말법 은 절대로 복잡 한 데 가 없읍 니다.
'새신랑' 은 '새' 와 '신랑' 으로 된 합성 단어 입 니다. 여기서 '새(新)' 은 형용사 입 니다. 이 합성 단어 를 '새신랑' 이라고 쓰면서 이것 이 합성 단어 인 줄 을 깨맣게 잊고 '새' 를 접두사' 로 오해 하는 것 이라 고 저 는 봅 니다.
'첫' 은 제가 믿는 바 로 는 형용사 입 니다. 처(ㅊ+아래아+ㅇ) 은 명사 입 니다. 첫(ㅊ+아래아+반치음) 은 형용사 입 니다. 그리고 다시, 처음(ㅊ+ㅓ+반치음+ㅓ+ㅁ) 은 명사 입 니다.
'째' 는 언해 훈민정음 에 보이는 단어 '젼차ㅣ' 의 '차ㅣ(ㅊ+아래아+ㅣ)' 에서 유래 한 단어 로서, 명사 입 니다.
한글 을 앳초 의 28 로 풀어쓰지 않고 는 우리말 을 깊이, 널리 많은 사람 들 이 참여 하여 연구 할 수 없다 는 것 또한 저 의 믿는 바 입 니다. -[2006/08/29-14:55]-
222.232.133.236 춘희: 아....네....
그런데 학교 문법이나 기존의 문법서에서 보이는 일반적인 견해와는 많이 다른 것 같네요. 저는 학교 문법의 테두리 안에서(학문 문법의 일부도 포함되겠죠)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전제 하에 공부하는 사람이라 개똥님의 견해를 전적으로 받아들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슨 말씀을 하고 싶어 하시는지는 알겠습니다.
또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요, 띄어쓰기도 기존의 맞춤법과는 달리 하시네요. 어미와 조사를 모조리 띄어쓰기하셨네요. '없습니다, 리해, 례'의 경우도 기존의 맞춤법에는 맞지 않구요. 의도적으로 이렇게 사용하시는 건가요?? 개인적으로 연구하시는 분야라면 제가 딱히 뭐하고 할 문제는 아닙니다만 기존의 틀을 너무 많이 벗어나 읽기도 힘들고 더 혼돈스럽습니다. -[2006/08/30-00:09]-
222.232.133.236 춘희: 그리고 형태소를 국어에서는 일반적으로 '최소의 유의미 단위'라고 정의내립니다.
이 때의 유의미 단위는 자립성과는 관계가 없죠. 그래서 형태소 분석시 접사나 어미는 형식적 의미를 가진다고 보고 따로 분석하지만 홀로 쓰일 수 없기 때문에 이를 두고 단어라고는 하지 않습니다. 즉 자립해서 쓰일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자립해서 쓰일 수 있는 가장 작은 말의 단위(조사는 제외)인 단어와는 개념이 달리 사용됩니다. 하지만 형태소라는 말 대신 의미소라는 말을 사용하는 건 가능하겠군요.
어떤 공부를 하시는 분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새로운 분야의 연구도 일단은 보편적인 이론의 바탕 위에 가능할 것 같은데 그 부분을 많이 간과하신 것 같다는 느낌이 꽤 듭니다. 이상 춘희의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 -[2006/08/30-00:26]-
24.49.197.236 개똥이: 춘희 님 께, 고맙습 니다.
'없습 니다' 는 '없읍 니다' 를 제 가 잘못 쓴 것 입 니다.
형태소 를 '최소 의 유의미 단위' 라고, 그리고 '자립성 과 는 관계 가 없다' 고 간결 하게 제 게 알려 주셨읍 니다.
제 가 리해 하기 로 는, 중국어 같은 고립단어 언어 에서 는 한짜 하나 하나 가 형태소 일 것 입 니다. 그러니 중국어 에서 형태소 개념 을 적용 하기 는 별 의미 가 없을 것 입 니다.
영어 같은 굴절단어 언어 에서 는 기본단어 부분 과 굴절파생 부분 이 형태소 들 로 분석 될 것 입 니다.
우리 조선말 같은 교착단어 를 쓰는 언어 는 기본단어 가 한 형태소 일 것 이고, 교착부분 을 이루는 소리 들 의 하나 하나 가 형태소 로 분석 되었면 할 것 입 니다.
저 의 견해 로 는 이 교착 부분 의 소리 들 하나 하나, 즉 음소 들 은 의미소 입 니다. 더 나아가 교착어 의 기본단어 가 교착 의 과정 을 거쳐 이루어졌다 면, 이 기본 단어 들 도 의미소 들 로 분석 되어 야 할 것 입 니다.
다시 말 해서, 교착어 인 우리말 은 의미소 로 분석 함 이 옳다 고 저 는 봅 니다. 즉 교착언어 분석 에 형태소 개념 과 그 적용 이 무리 이고 옳지 않다 고 저 는 봅 니다.
저 의 글 쓰기 는 '모든 단어 를 띄어 쓴다' 는 원칙 을 따라 띄어쓰기 를 하고 있읍 니다.
모든 단어 를 띄어 쓰는 글쓰기 를 이미 실행 하는 겨레 와 그 나라 는 세계 에서 가장 앞서 가고 있읍 니다. 띄어 쓰기 를 못하는 겨레 와 그 나라 들 은 뒤져 가고 있읍 니다.
즉 하나 의 단어 를 하나 의 단어 로 알아 보는 능력 은 그 언어 를 발전 시키고 그 나라 를 발전 시킵 니다. 그리고 그 능력 은 띄어쓰기 에서 시작 합 니다.
소위 두음법칙 은 두음 즉 초성 의 가치 를, 즉 음소 의 의미 를 모름 즉 무지 에서 제 멋 대 로 피어난 것 이라 고 저 는 봅 니다. 법칙 도 아무것 도 아닙 니다. -[2006/08/30-11:02]-
211.212.237.51 누리꾼: 많은 사람들과의 논의를 위해 댓글을 복사해갑니다 -[2006/10/13-1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