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주 특별한 아침' 에서 잘못 보도한 아기들 놀이 坤地坤地 우리말 해석
2004.9.9일 8시 mbc “ 아주 특별한 아침” 에서 방영한 아기들의 말놀이 도리도리 짝짝 꿍 쥐엄쥐엄 어부바 곤지곤지 등에서 이 아기의 말들은 단군 때 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 까지는 좋은데 이 말들의 해석 중에 곤지곤지가 坤地坤地라는데는 참으로 기가 막힌 것을 떠나 울분까지 솟았다.
도대체 우리가 언제까지 한자의 노예가 되어야 한단 말인가?
왜 순수한 우리말을 구태어 한자로만 해석 하려 하는 것이며 이 한자의 노예학자가 발표한 이론을 mbc 에서는 그대로 방영하는 것인가?
이 아기들 말을 해석해 보고 곤지곤지가 坤地坤地 라는 한자 노예학자의 논리를 반박한다.
우리 선조들은 단군 때부터...아니 그 이전부터 아기를 낳아서 이 녀석이 말을 알아듣거나 배우려고 하면 말 듣는 법부터 가리킨다.
* 어부바 - 물론 등에 업자는 엄마 말이고 아기도 나중에 이 말을 배우고 업히고 싶으면 “어부바” 하고 떼를 쓴다.
* 도리도리- 돌이돌이 에서 나온말로 엄마나 구군가가 “도리도리”를 하면 아기가 알아 듣고 고개를 좌우로 돌린다.
* 짝짝궁 - 두 손바닥을 마주 치는 것인데 어른들은 이것을 한자로 박수(拍手)를 치는것이라 한다. 즉 拍자는 이미 손벽칠 박 자이고 手는 손수 자 이므로 박수란 “손에 손벽을 친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 박수를 치라면 도대첸 뭘 몇번을 치라는 말인지?
차라리 서투른 한자 쓰지 말고 순순한 우리의 애기들 말로 “짝짝꿍” 하자는 말로 바꿀 일이다.
* 쥐엄쥐엄 - 쥔다는 ‘쥠’, 즉 ‘쥐임’이 애교스럽게 변한 말로 엄마가 쥐엄쥐엄 하면 아가는 주먹을 피었다 쥐었다 한다.
* 까꿍 - 껍질을 까다 에서 나온 말이다. 엄마가 이불이나 담요로 아기를 감싸서 아기 얼굴이 보이지 않게 한 다음 얼굴 부분의 이불을 까면서 ‘까꿍’하면 아가는 무척이나 행복해 하며 깔깔거리고 웃는다.
이상은 누가 보아도 우리말에서 나온 말이다. 그러나 다음부터가 문제 이다.
곤지곤지 - 엄마가 “곤지곤지” 하면 아가는 제 손가락을 입가 볼이나 손바닥에 꽂는 시늉을 한다. 이것이 곤지곤지 이다.
그런데 MBC 에서는 이 우리말 곤지곤지를 한자의 노예가 된 학자의 말만 듣고 坤地坤地에서 나온 말 이라는 것이며 더구나 이 말은 단군 때부터 아기를 가리키기 위한 말 이었다고 단군 영정까지 비춰 주었다.
여기서 坤은 땅곤 이고 地 역시 땅지이니 모두가 땅이다. 즉 곤지란 땅땅 이라는 말이고 곤지곤지 한다면 땅땅땅땅 이란 말인데 이런 말이 과연 있을수 있을까?
또 한자에서도 천지를 말할 때 더러 건곤(乾坤)이라는 말은 써도 건천(乾天)이나 곤지(坤地)라는 말은 쓰지도 않고 있지도 않다.
도대체 아기가 엄마의 구령에 따라 쥐엄쥐엄 짝짝궁등 손 짖 동작을 할 때 왜 땅 땅 이라는 한자가 튀어 나와야 하며 또 아기가 손바닥이나 볼에 손가락을 꽂는 동작에 왜 땅 땅 이라는 말이 들어가야 하느냐 이다.
그러므로 이는 한자 노예 학자들이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아기들 말 노리에까지 함부로 한자로 창작 한 결과이다.
그렇다면 우리말로 곤지곤지는 무슨 뜻인가?
이 말의 어근은 ‘꽂다’ 이다.
즉 꽃병에 꽃을 꽂건 촛대에 초를 꽂건 볼이나 손바닥에 무언가를 꽂건 꽂는 동작이다.
이 ‘꽂다’라는 어근은 다음과 같이 발음되기도 한다.
* 꼰아 > 꼬나 - 젊은놈이 곰방대를 꼰아> 꼬나물고 (담배대를 입에 꽂아 물고...)
* 꼰지다 - 씨름 선수가 상대를 들어 메꼰지다 (메어 꼰지다, 메어꽂다)
그러니까 꼰지는 ‘꽂다’와 같은 행위 인데 여기서 꼰지는 곤지와 같은 말이다. 즉 소주가 쏘주가 되고 번데기가 뻔데기가 되듯 400년 전의 한자사전 훈몽자회만 보더라도 地 는 따지가 아니라 ‘다’ 지 이었다.
이렇게 세월이 흐르며 말이 격음화 되는 것으로 보아 “메꼰지다”의 꼰지는 곤지이고 곤지는 꽂는 행위라고 볼 때 아기가 곤지 하는 것은 볼이나 손바닥에 손가락을 꽂는 행위이다.
* 다음 아기의 코를 풀어 주려 할 때 ‘흥’ 한다고 하는데 이 흥이 한자 ‘興’ 에서 나온 말이라니 기가 막혀 말이 않나올 지경이다.
우리말 뿌리에 대해서 좀더 관심이 있으신분은 http://cafe.daum.net/chunbuinnet 으로
개똥이: 중용 이란 말 이 있읍 니다. 중용 이 무슨 뜻 인 지 저 는 모릅 니다. 중용 을 지키라/ 따르라 라 는 말 도 있읍 니다.
그러나, 이쯤 듣고 나 면 저 는 중용 의 뜻 을 어느 정도 잡아 봅 니다. 아마 강물 로 말 하 면 강 의 가운데 에 흐르는 큰 물줄기 같은 것 이 중용 일 것 이다.
중용 을 따르 면 큰 실수 를 저지르 지 않는다 는 이야기 도 듣 습 니다. 의사 도 대다수 의 남들 이 치료 하는 방법 을 따르 면 환자 를 잡는 일 이 거의 없고 혹시 있어 도 큰 비난 을 듣 지 않습 니다.
위 에서 와 같이 아기 의 재롱 을 키우는 말 의 소리, 뺨찍기 '곤지' 에 '땅땅 한짜' 를 쓴다 는 짓 이 든지, 코푸는 소리 흥 을 '코풀 흥' 짜 로 써 내는 기발 한 짓 은 중용 을 떠나 도 아주 멀리 떠난 짓 이고 '어린' 에서 빗나가 도 아주 멀리 빗나간 어리석음 입 니다.
이런 어리석은 장단 에 날뛴 자들 이 있고 그것 도 양갓집 자손들 이었다 니 가히 웃음 을 사고 도 남습 니다. 저것들 이 이담 에 뭐 가 될고? -[2004/09/12-1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