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온 데 :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
번호 262 시간 2004.08.14. 11:09:38 조회 1 추천 0
제목 꼭 다듬어야 할 말 - ‘감사’(느낄 감, 사례 사)라는 말을 우리말 삼아 쓸텐가? 글쓴이 선 별마로(선영래)
‘감사합니다.’, ‘감사하라.’, ‘감사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ㄳㄳ’, ‘고마울 줄 아는 마음, 감사할 줄 아는 사회’... 우리말 속에 가장 친근한 말은 바로 ‘감사’입니다. 그러나, ‘감사’는 ‘고맙다’를 뜻하는 니혼〔일본〕에서 만든 한자말입니다. ‘감사’를 한자로 적으면, ‘感謝’(감사), 곧, 느낄 감(感), 사례 사(謝) 자 두 가지 글자로 된 하나의 낱말입니다. 본디 니혼에서는 ‘감사’가 아닌, ‘간샤’(かんしゃ)라고 소리냈습니다〔발음했습니다〕. 이러한 니혼 한자말이 한국으로 들어와, 한국식 한자 소리인 ‘감사’라는 말로 소리내〔발음하여〕, 우리한테도 꽤나 익숙해져 오늘에도 이릅니다.
한국의 전문가들도, 연예인들도, 방송인들도, 장삿두레〔회사〕 관계자나 종업원들도 귀에도, 눈에도, 우리말처럼 꽤나 익숙해진 한자말인 ‘감사’라는 말투를 이제 그만 써야 하겠죠? ‘감사’ 보다는 민우리말〔순 우리말〕인 ‘고맙다’라는 진짜 우리말도 있지 않습니까?
이제, 말다듬기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感謝합니다) → 고맙습니다.
감사하라(感謝하라) → 고마워 하라.
감사해(感謝해) → 고마워.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파스퇴르 유업 광고) → 고맙습니다.
<민우리말인 ‘고맙습니다’ 하나만 써도 충분함.>
감사(感謝) → 고마움, 고맙다
ㄳㄳ(‘감사, 감사’의 통신어투 나타내기〔표현〕) → ‘고마워요.’ 또는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
고마울 줄 아는 마음, 감사(感謝)할 줄 아는 사회(1990년대 초기의 삼성 기업 광고 가운데) → 고마울 줄 아는 마음, 고마울 줄 아는 사회.
아직도 대한 민국, 엘리트 계층과 어른들, 누리 느낌〔국제적 감각〕을 갖춘 대한 민국 젊은이, 대한 민국 어린이들 여러분께서는 ‘고맙다’, ‘고마움’이라는 말을 버리고, 늘 ‘감사’라는 말을 자주 써대니까, 우리말 지킴이들이 싫어한답니다.
이제 ‘감사’를 그만 쓰시고, ‘고맙습니다.’, ‘고맙다’, ‘고마워’, ‘고마움’ 따위의 여러 민우리말로 나타낸 것〔순 우리말 표현〕을 자주 쓰시면, 보다, 우리에게 잘 어울리고, 고맙게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언어 표현력의 세밀함과 정밀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국어 어휘의 다양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토박이 말의 애용도 좋지만 외래어나 한자어도 당당한 토착국어로 편입 수용하는 관대함도 갖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2004/08/14-11:59]-
환터흼: 고맙습니다 꼭 써야 할 한말글입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낱말도 따져 보면 일본말이라기 보다 고맙습니다가 변형된 말이라 생각합니다. 그것을 우리는 역으로 받아들이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외래어를 비롯한 한자어 대폭적으로 줄여야 할 때입니다. 한말글이 어려운게 아니라 불필요한 외래어 한자어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한글학회에서 이러한 불필요한 외래어 한자어 줄여 나가는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감사 이것은 쓰지 맙시다. 고맙습니다. -[2004/08/14-12:13]-
별마로: 그렇다고, 한자말과 들온말〔외래어〕도 당당한 토착 우리말〔국어〕로 편입하고, 받아들이는〔수용하는〕 너그러움〔관대함〕이 너무 지나치면, 민우리말〔순 우리말〕 마저 없어지거나 사라질 우려가 높습니다. -[2004/08/15-12:02]-
개똥이: '고마움 에 감사 하는 마음' 이란 귀절 을 지어 봅 니다.
고마움' 은 '내리심/주심 같은 혜택' 을 두고 하는 말 이고,
감사 는 '마음 이 가서 알고 인정 하다' 하는 말 로 풀이 해 봅 니다.
둘 이 의미 하는 바 가 비슷 하게 보이고,
둘 이 다 정음 에 바탕 을 둔 우리말 로 보입 니다.
'감사' 는 일본인 이 지어낸 말 이라 고 말씀 하신 줄 압 니다 마는.
'감사' 가 한짜 로 쓰인 것 은 지어 진 말 에 한짜 를 입히는 오랜 동안 의 버릇 때문 에 일어 난 것 으로 저 는 봅 니다.
'고맙다' 의 '곰' 이란 말 을 저 는
'덕 으란 곰 바ㅣ 예 받잡고' (고려가요 동동) 에서 발견 한다 고 말 합 니다.
이 귀절 을 저 는
'덕 이란 은혜 는 이승 에서 주심, 곰 바ㅣ, 으로 받자옵고' 로 풀이 합 니다.
결론 으로, 대체 로,
베푸신 은공 의 크심 에 대 해서 는 '고맙습 니다' 쪽 을 생각 하고,
이 은혜 잊 지 않겠음 의 의미 로 는 '감사 합 니다' 쪽 을 생각 하게 될 듯 합 니다.
앞 으로 는 고맙습 니다 와 감사 합 니다 를 번갈아 써 가 면서 그 의미들 을 되새길 것 -[2004/08/16-13:17]-
개똥이: 그 의미들 을 되새길 것 입 니다.
고맙습 니다. -[2004/08/16-13:17]-
별마로: ‘개똥이’ 님, 제가 알기로는 ‘고맙습 니다’〔→고맙습니다〕와 ‘감사 합 니다’〔→감사합니다〕의 뜻이 같은 데요. 다듬을 말인 ‘감사합니다.’와 이를 다듬은 말인 ‘고맙습니다.’에 해당하는 잉글랜드말〔영어〕는 ‘Thank you.’(생큐) 또는 ‘Thanks’(생스)입니다. 저는 ‘Thank you’(생큐), ‘Thanks’(생스)의 뜻이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뜻으로 알고 있는 데, ‘개똥이’ 님께서는 ‘고맙습니다’의 한자말투인 ‘감사합니다’를 다른 뜻으로 보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다음의 글을 참고해 주세요. -[2004/08/16-16:05]-
별마로: 바람에흔들리는나무 : 중학교 국어 시간에 고맙습니다가 우리말이고 감사합니다의 낮춤말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그 후로 될 수 있으면 고맙습니다를 썼지요. 고맙다는 우리말이 느낌이 깔끔하고, 소리도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2004.08.14. 11:19:29
<따온 데〔출처〕 : ‘우리말 다듬기’ 누리집 - ‘www.malteo.net’(더블유더블유더블유 점 말터 넷) 또는 ‘말터’>
-[2004/08/16-16:07]-
개똥이: 별마로 님, 위 에 제 가 시작 한 저 의 이야기 를 깨끗이 마무리 지 아니 하였읍 니다.
그렇습 니다. 별마로 님 께서 보신 대 로 저 는 '고맙습 니다' 와 '감사 합 니다'를 다른 뜻 으로 풀이 하고 있읍 니다.
'고맙습 니다' 는 내 게 온 베품/ 은혜 에 대 한 자연 스런 답례 이고,
'감사 합 니다' 의 '감사' 는 '느낌/ 마음 이 가 닿아 알고 인정 하다' 는 뜻 으로 풀이 합 니다. 감사 는 '고마워 하는 마음 의 행위' 를 표 하는 형용사 로 저 는 봅 니다. 감사 란 말 에 는 '베품/은혜' 라 는 전제 가 빠져 있읍 니다. '어쨋든 고맙습 니다 혹은 어쨋든 감 은 잡힙 니다' 하는 정도 의 가벼운 답례 인 것 으로 저 는 느낍 니다.
그렇다 고 '감사' 의 쓸모 가 적다 고 보 지 는 않씁 니다. 쓰기 에 부담 이 덜 간다 고 느껴지기 까지 합 니다. 피상적 이고 상업적 인 치례 에 쓰일 수 있다 고 봅 니다. 그러나 지나치 면 방정 맞다 고 핀잔 을 들을 수 도 있을 것 입 니다.
'감사' 가 반드시 일본인 의 정음 에 만 바탕 을 둔 말 이라 고 보 지 는 않습 니다.
한짜 '감사' 를 저 는 -[2004/08/17-12:11]-
개똥이: 한짜 '감사' 를 저 는 다음 과 같이 분석 해 봅 니다.
'감' 의 '가' 와 받침 'ㅁ' 이 '가 닿음' 이라 는 우리말 의 소리 이고, 한짜 '감' 의 뜻 하는 바 가 우리말 의 소리 가 뜻 하는 바 와 일치 하 므로, 한짜 로 쓴 감' 짜 는 우리말 의 소리 '감' 을 입힌 그림글자 일 것 이라 고 저 는 생각 합 니다.
'사' 짜 는 그 의 'ㅅ' 이 사잇 소리 이고 'ㅏ' 는 '아래아' 짜 로서 풀이 씨끝 이라 고 저 는 생각 합 니다. 그래서 저 는 '사' 짜 가 원래 '사례 사' 짜 가 아 닌 것 으로 생각 합 니다.
모르긴 해 도 일본 의 학자들 이 '간샤' 라 는 새 말 을 지을 적 에 그 말 의 소리 에 '아래 아' 가 가지는 뜻 을 생각 했을 것 으로 저 는 생각 해 봅 니다. 그러나 그들 은 그 에 적합 한 소리글 이 없었고, 혹 은 있을 줄 도 놀랐을 것 이고, 그들 의 습관 대 로 손쉽게 비슷한 뜻 을 가진 한짜 를 가져 다 그 말 의 소리 를 한짜 로 입 혔을 것 입 니다.
제 말 의 소리 를 당치 도 않은 한짜 로 입힌다 니 우숩다기 보다 슬프 지 않습 니까?
그러나 우리 도 깨어나 야 할 것 입 니다.
우리 사람들 도 ? -[2004/08/17-12:12]-
개똥이: 우리 사람들 도 아직 도 한짜 로 입힌 우리말 을 늘어 놓고, 우리말 의 50 - 70% 가 한짜 로 된 말 이라 하거나 그 만큼 의 우리말 이 한짜 에서 나왔다 고 내놓고 말 하고 또 그말 을 솔깃 히 믿습 니다. 그래서 우리 도 깨어나 야 한다 는 말 입 니다.
별마로 님, 저 의 말씀 은 우리 가 한짜 의 옷 을 벗겨 버릴 때 에 그 안 에 소리 가 혹시 이제 까지 갇혀 지내온 우리말 의 소리 가 아닌 지 분석 하고, 그리고 도 그 소리 의 견뎌내는 생명력 을 시험 해 볼 여유 까지 우리 는 가져 야 한다 는 것 입 나다.
고맙습 니다. -[2004/08/17-12:14]-
별마로: 저는 다른 우리말 지킴이인 외솔 최현배 스승님, 눈뫼 허웅 스승님, 한힌샘 주시경 스승님, 정재도 스승님, 이대로 스승님, 마알지기 님, 좋은메 님, 싸이월드(cyworld)의 ‘함께살기:우리말과 헌책방 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꾸려쓰고〔운영하고〕 계시는 최종규 님께서 필요 없는 한자말과 다른 나라 말〔외국어〕나 들온말〔외래어〕를 민우리말〔순 우리말〕로 다듬으시거나 한글 운동하는 하시는 것처럼 저도 누리그물〔인터넷〕에서 필요 없는 한자말과 다른 나라 말, 들온말을 민우리말로 바꾸는 말다듬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개똥이’ 님께서는 저한테는 아직도 민우리말로 다듬는 것과 관계가 먼, 한때 우리가 읽히고 있었던 한자의 한글 옛 글자 발음, 특히 ‘감’과 ‘사’의 옛글자 소리를 분석, 연구하여, 한글로 된 우리식 한자 소리, 곧〔즉〕, 한자를 버리고도 한자말을 한글로 적은 낱말을 지키려고 애쓰고 있는 데요, 아무래도, ‘개똥이’ 님의 연구는 저한테는 다듬기와 민우리말로 곱게 다듬는 것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감사’와 ‘고맙다’는 뜻이 다르지만, 같거나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2004/08/19-10:31]-
별마로: ‘감사’와 ‘고맙다’도 같은 뜻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은 오래전부터 ‘고맙다’의 본디 말인 ‘고마하다’라고 말은 했습니다. 개화기에 니혼〔일본〕 식민주의자들이 우리나라를 노렸을 때, ‘감사’라는 니혼식 한자말도 같이 들여왔거든요. ‘고마하다’(고맙다)라는 정다운 우리말이 있는 데도. 요즘 사람들은 한 사람은 ‘고맙습니다.’, 또 한쪽은 ‘감사합니다.’ 이거군요. 그것을 잉글랜드말로 나타내면, ‘Thank you’(생큐), ‘Thanks’(생스)입니다. ‘개똥이’ 님께서도 ‘고맙다’, ‘감사하다’을 뜻하는 잉글랜드말〔영어〕인 ‘Thank you’(생큐), ‘Thanks’(생스)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으신지요? 저는 다른 사람들처럼 이렇게 들어본 적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맙다’, ‘감사하다’는 실제 우리말 말모이〔국어사전〕에서는 다른 뜻으로 나와 있지만, 잉글랜드말 말모이〔영어사전〕에서는 Thank(생크)에 관한 낱말을 찾아보니까, 한쪽은 ‘감사...’라고 나와 있고, 또 한쪽은 ‘고마움...’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고맙다’, ‘감사하다’, ‘고마움’, ‘감사’가 한쪽은 뜻이 다르게 느껴지고, 또 한쪽은 뜻이 비슷 -[2004/08/19-10:33]-
별마로: 하거나 같게 느껴집니다.
되도록이면, ‘고맙다’, ‘감사하다’, ‘고마움’, ‘감사’를 모두 ‘고맙다’, ‘고마움’이라는 민우리말로 된 말로만 하나로 하십시오〔통일하십시오〕! ‘고맙다’, ‘고마움’이라는 말로만 써도 더욱 정겹고, 아름답게 알아들을〔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자말을 한글로 적은 말은 본디부터 소리는 같지만, 뜻이 다른 말인 ‘동음이의어’의 수가 많아서, 다른 사람들도 헷갈리게 됩니다. 그것은 한자 문화권을 뺀〔제외한〕 온누리에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됩니다.
그것을 ‘개똥이’ 님께서는 꼭 마음에 새겨두셔야 합니다.
‘개똥이’ 님한테는 아무 일도 없지만, 저한테는 한자말 소리가 더욱 골칫거리입니다. 특히 순한자말로 된 말인 ‘감사’, ‘미래’, ‘명사’, ‘동사’, ‘형용사’라는 낱말이 우리말인가요?
요즘〔지금〕은 한자를 쓰지 않고도, 한글로만 적은, 뜻이 헷갈릴 수 있는 한자말의 한국식 한자 소리를 우리말의 소리로 둔갑하여 분석하는 연구만 하는 게 아니라, 필요 없는 한자말, 다른 나라말〔외국어〕, 들온말〔외래어〕를 민우리말〔순우리말〕로만 이루? -[2004/08/19-10:45]-
별마로: 어진 낱말로만 다듬는 ‘말다듬기’가 훨씬 시급한 문제입니다!
‘개똥이’ 님께서는 이러한 문제를 모르면, 나중에 큰 후회를 겪게 됩니다. -[2004/08/19-10:46]-
별마로: 다시 한 번 얘기를 하고 싶은 데, ‘학교’, ‘선생’, ‘교사’, ‘창조’, ‘학생’, ‘명사’, ‘동사’, ‘형용사’, ‘고수부지’, ‘내정’, ‘변환’, ‘변경’, ‘전산’, ‘우주’는 다 같은 한자말입니다. 그것을 우리말로 느끼시게 된다면, 한자 문화권을 뺀 다른 나라로 퍼져나갈 때 큰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것을 민우리말로 된 말로 다듬어야 다른 나라에서도 한자를 배울 것 없이 쉽게 통용될 수 있습니다.
말다듬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2004/08/19-10:59]-
개똥이: 고맙습 니다, 별마로 님. 오루말 우리글 로 길잡이 해 주시는 마음 쓰심 에 답례 합는 말씀 입 니다. 고맙습 니다. -[2004/10/08-12:41]-
따온>
민우리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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