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의회는 우크라이나 보안국(Ukrainian Security Service)의 발렌틴 날리바이첸코 국장 해임안을 통과시켰다. 6월 18일 포로쉔코 대통령의 제청을 우크라이나 의회인 베르호브나 라다(Verkhovna Rada)의 총 450명의 의원 증에서 248명이 지지하여 통과시켰다. 날리바이첸코 국장은 포로쉔코 대통령이 2014년 5월 당선되기 3달 전에 임명되었는데, 그간 포로쉔코 대통령을 지지하는 태도를 표명한 적이 거의 없었다. 그는 외교관 출신으로 2006년부터 4년 동안 국가보안국을 이끌었으며, 보안국을 나온 후 한동안 정치권에 있다가 2014년 2월에 보안국 국장으로 복귀했다. 우크라이나 언론은 포로쉔코가 최근에 그를 해외정보국 수장으로 이동하려한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날리바이첸코가 검찰총장이 그를 부패와 공금유용 등의 혐의로 기소하려고 한다고 보고 사전에 정치적 공세를 취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다. 이처럼 날리바이첸코가 검찰총장과 갈등을 빚으면서, 포로쉔코 대통령의 신임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장의 해임은 2014년 4월부터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친러 분리주의자들과 전투를 해오고 있는 상황에서 단행되었기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