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 노보스티(RIA Novosti)>는 목요일, “우리는 동방 파트너십 이니셔티브의 틀 안에서 EU와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며, 이와 같은 관계를 구축 중이다. 그렇지만 동방 파트너십의 참여로 인해, 단순하게 말하자면, 러시아와의 다툼이 생기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벨라루스 외무부 장관 블라디미르 마케이의 말을 보도했다.
마케이 장관은 지난 5월 21~22일 리가에서 개최된 EU와의 ‘동방 파트너십 정상회의’에서 민스크의 입장을 분명하고 솔직하게 표명했음을 강조하며 '이와 같은 입장을 정상회의 참석자들 모두가 명확하게 이해했다'고 전했다. 그는 ‘리가 정상회의’가 반(反)러시아적인 것이 아니라고 확신한다. “정상회담에 참석한 지도자들 가운데 누군가는 반대의 입장을 취하기도 하였다. 그들은 러시아와의 대화를 촉구했으며, 이러한 반대 입장이 대화를 배제해서는 안된다”고 장관은 덧붙였다.
동방 파트너십은 구소련의 6개 공화국인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조지아, 몰도바, 우크라이나와의 지역 간 협력과 발전을 목표로 하는 EU의 프로그램이다. 벨라루스 대표로서 정상회담에 참석한 마케이 장관은 러시아의 크림 병합을 비판하지 않는다는 벨라루스의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