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의 한 법원은 우즈베크인들을 러시아로 불법 이주시키려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 명의 우즈베크인을 구속하도록 명령했다. 서부 카자흐스탄에 소재한 오랄(Oral) 지방법원은 4월 7일 이들의 혐의가 유죄로 밝혀지면 우즈베크 출신인 이들 세 명은 7년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이들이 우즈베크인들을 지방수도인 오랄(Oral)에 데려온 후 국경을 통해 러시아로 밀입국시키고, 거기서 공모한 동료들에게 연결시키려 했다고 이들의 범죄혐의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출신의 수십 만 명의 이주노동자들이 매년 러시아를 여행하는데, 이들 대부분은 계절적인 노동에 종사한다. 러시아는 최근 수개월 동안 이주노동자에 대한 규정을 강화했는데, 더욱 엄격한 러시아어 테스트와 노동관련 법률을 도입하여 이주자들의 노동허가증 취득을 어렵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