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회 100회 생일을 축하하며, 새로운 세계속의 한글로 다시 태어나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한가지 제안이 오래전서 부터 있었는데,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한글에 없는 발음들을 첨가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Violin의 한글 읽는대로 쓰기는 바이올린인데 이것을 Vㅏ이올린으로 쓰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V,F,R/L을 구분해서 쓰면 다른나라에서도 한글을 그나라의 문자체계로 쓰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우리문자 체제도 세계속의 일들을 표현하는데 좋은 모양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문가들의 연구가 선행 되어야 겠지요.
많은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조영욱: 물론 글쓴님의 뜻처럼 말과 글은 가능한 일치가 되는 것이 좋지요. 대다수의 국민들이 소리를 인식하고 발음할 수 있는 소리라면 글로서도 구분하여 표기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글쓴님의 주장은 다소 성급하다고 봅니다. [V]의 꼴은 대왕님이 만드신 글자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 글자입니다. 대왕님께서 자음을 만드시길 자음의 성향에 따라 ㄱ,ㄴ,ㅁ,ㅅ,ㅇ를 기본 바탕으로 다른 모든 자음을 만드셨습니다. 국제음성기호 [v]의 소리는 순치음(입술+잇소리) 입니다. 그러므로 대왕님의 뜻을 받든다면 [v]의 한글화 꼴은 입술소리의 대표자인 [ㅁ]과 잇소리의 대표자인 [ㅅ]이 들어가 있는 꼴로 형상화 시키는 것이 합당하며. 이름은 '순치음비읍'쯤으로 이름 짓고 잇소리를 가미한 비읍소리'라는 의미로 [ㅂ]의 몸체 귀퉁이에 [ㅅ]을 상대적으로 작게 붙여서 쓴 꼴로 나타내는 게 좋을 듯합니다. 이런식으로 [f]의 경우는 '순치음피읖'쯤으로 이름 짓고 [ㅍ]의 몸체 귀퉁이에 [ㅅ]을 붙여 쓴 꼴로 나타내면 좋을 듯하고, [r]은 혀가 입천장에 닿을 듯 말 듯한 어중한간한 [ㄹ]의 소리로 간주하고 설경음리을(혀 가벼운 리을)로 이름 짓고 [?]의 꼴로 나타내는 게 좋을 듯합니다. [L]의 경우는 끝소리에서의 [ㄹ]과 첫소리에서의 [ㄹ]을 동시에 이어서 발음한 소리이므로 쌍리을[?]로 나타 내는 게 좋을 듯합니다. -[2008/08/31-22:41]-
changsyee: 조영욱님의, 한글의 충분한 이해에 바탕을 둔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영문 철자를 바로 쓰자고 하는 저의 단순한 아이디어 보다 좋은 생각일 수도 있다고 믿어집니다. 자손만대에 심대한 영향을 줄수 있는 사안이므로, 연구를 잘 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다만, 하나 더 첨가하고 싶은 사안은, 기계화(컴퓨터)를 했을때의 합리성도 충분히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언어들의 악상기호들이 코드화(기계화)의 부담이 되기도 하니까요. 많은 의견들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2008/09/02-10: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