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을 보는 눈이 있다든데
행복을 보는 눈도 있다든데
그렇다면 즐기움을 아는 눈도 있겄구먼 아암 그렇구말구
그렇겠구먼 빛은 언제나 변함없이 거기에 있으니 어둠도 함께 있겄지
빛이 없는거이 어둠, 어둠이 없으면 빛이니께 말 허나마나
삶은 덧없는 기쁨으로 가득차 있는데도 '보는 눈'이 없으므로 모를 뿐인겨
동전에 앞뒤마냥 모든 게 하나 한 몸 하나 뿐
위 아래. 왼편오른편 샘물 시냇물 강 바다 따질것도 없이 한가지
길을 걸으면서도 길을 잃고, 길이름보다 다른 생각 딴전부릴때도 모르고 있을 뿐
슬픔 뒤집으면 기쁨 역겨움 디벼보면 즐거움
분노 디벼보면 환희, 환희 뒤집으면 분노라는 얘기네 그려 거어참
가슴 속 조용한 곳에 머물며 되짚어보니 어허라 그거이그런 거 였구먼 허허
삶이 살림살이가 지겹고 실망스런건 눈이 없는 탓
밤잠 못 이루고 뒤치락엎치락 했던것도 커피탓 아니라 뒤집어 못 본탓
늙수그레 헛나이 먹도록 제대로 몰랐다니 한심스러워 술 한잔 둥둥 떠 오르는구먼
삶이 더없는 행복으로 가득 차 있음을 '보는 눈'알아챘으니 이제여기지금 당장 써야겄네유-
얼이 말이구 말이 글이 됐다네 그리하여 얼말글 속에 깨우침이
늘 살고 있다는 구먼, 그려 그렇군 그러네 허허 허- 오늘은 이만 !
http://cafe.daum.net/nicebook 말없이 옮겨선 안돼는 글..? 좋은책나눔에서 이풀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