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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의 군사문제 관련 태도에 모스크바 우려 표명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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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이타르-타스(Itar-Tass)> 통신은 아탐바에프 대통령을 굴복시키려는 크렘린의 공공연한 노력이 장애에 부딪혔다고 시사하면서, 러시아 정부가 양국간 군사관계에 관련된 아탐바에프 대통령의 최근 언급들에 불만을 갖고 있다고 보고하였다. 모스크바의 불평 목록에는 키르기스스탄 소재 러시아의 칸트 공군기지가 불필요하다는 아탐바에프 대통령의 최근 언급, 보르듀쟈(Nikolay Bordyuzha)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의장에 대한 비판, 키르기스스탄 소재 러시아의 어뢰생산공장 관련 협상에서 비쉬켁의 까다로운 태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심지어 모스크바는 아탐바에프 대통령이 2014년 마나스 공군기지에서 미군을 철수시키겠다는 그의 공언마저 불확실하다고 의심하고 있다. 2009년에 체결된 칸트 러시아 공군기지 사용과 관련된 양국간 협정은 49년간 연장되었으나, 2012년 2월 아탐바에프 대통령은 칸트의 러시아 군사기지는 폐쇄될 수 있다고 언명하였다. 아탐바에프 대통령은 군사기지가 키르기스스탄에 많은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언급하면서, 러시아 측에 군사기지 임차료 1,500만 달러를 지불하라고 요구하였다. 이에 러시아 국방부는 빚을 갚았다. 아탐바에프의 이러한 발언은 마른 하늘에 천둥처럼 양국관계와 CSTO의 활동에 새로운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러시아의 한 고위관리는 아탐바에프가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를 언제나 인식하고 있지는 못한 것 같다고 비난하였다. <이타르-타스>의 기사는 현재 모스크바가 키르기스스탄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지는 않고 있지만, 키르기스인들의 러시아 입국을 더 쉽게 하려던 계획을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모스크바의 행보는 바키에프 전 대통령에 대해 모스크바가 했던 노력과 불편한 유사함을 갖고 있다. 키르기스인 정치분석가 에리카 마라트(Erica Marat)는 아탐바에프에 대한 모스크바의 행보는 아직 바키에프 전 대통령에 대한 것과 같은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으며, 푸틴과 아탐베에프는 최근 생산적인 대화를 가졌다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당분간 푸틴은 아탐바에프 대통령에 대해 강한 통제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였다.
 첨부파일
20120327_헤드라인[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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