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5일 치러진 몰도바 전체 지방선거에서 <유럽통합연맹(Альянс 'За европейскую интеграцию')>이 전체 900석의 지방선거에서 598석을 차지하는 압도적인 승리로 끝이 났다고, 20일 몰도바 중앙선거위원회가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1차와 2차로 나뉘어 치러진 이번 몰도바 전체 지방선거에서 <유럽통합연맹> 내부에선 <자유민주당>이 283석, <민주당>이 218석, 그리고 <자유당>이 97석을 차지했다. 한편, <몰도바공산당>은 202석을 차지하는데 그쳐 쇠락세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무소속출신도 33명이 당선되었고 1~4명씩 당선시킨 군소정당도 있었다. 수도 키쉬너우의 시장 선거에는 <유럽통합연맹>의 도린 키리아토케 현시장이 공산당 출신의 이고리 도돈 후보를 물리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한편, 도돈 후보를 비롯한 공산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과에 승복하지 않은 채 재검표를 주장했으며 재검표 이후에는 헌법재판소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지방선거결과효력정치가처분 신청을 제출하면서 27일 현재 선거무효화 투쟁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