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2주 안에 세계무역기구(WTO) 회원 가입을 가로막는 마지막 세 가지 장애물을 해결해야 하며, 만약 그렇게 하지 못 할 경우 가입 절차가 지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총리 대변인 이고르 슈발로프가 지난 금요일에 언급하였다고 17일자 RIA Novosti가 보도하였다.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할 시 상당기간 동안 가입 지연사태가 벌어지게 될 주요한 현안은 바로 자동차산업 조립 시설, 육류 할당량, 동식물 질병 관련 통제에 관한 것들이라고 슈발로프는 덧붙였다. 한편 지난 금요일, 대통령 메드베데프는 공식 기록된 것만으로도 지난 17년 동안 WTO 가입을 위한 협상을 지속해 온 러시아가 올 연말 경에는 글로벌 무역 클럽에 어떠한 조건 없이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슈발로프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 참석한 여러 언론인들에게 “대체로 모든 현안과 형식적인 문제들은 종결될 것이긴 하되, 그렇다고 이것이 국가두마에서의 비준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변인은 잔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러시아가 상당한 타협점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슈발로프는 또 <모스크바의 메아리(Ekho Moskvy)>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어떤 크고 완벽한 그림을 상정함이 없이 여하간 모종의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기 때문에 현재 우리는 보따리식 문제해결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