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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로마자 표기의 헛점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469


현행 로마자표기법은 영문에 충실하게 발음위주로 표기하

도록 한다고 틀을 짠 것으로 보인다.



처째로 한글의 형태를 고스란히 따르느라고 단모음까지

이중모음이 되게 하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는다.

[ a, eo, o,u,eu, i ] / 비교 [ a, o, ou,u, e, i ]

[ㅏ,ㅓ,ㅗ,ㅜ.ㅡ,ㅣ] / 비교 [ ㅏ,ㅓ,ㅗ,ㅜ,ㅡ,ㅣ]

# 여기에서 처음부터 발음주위라는 원칙이 허물어 진다.



두째로 한글자음의 대표소리(5)와 (ㄹ)을 어두와 어말의

위치에 따라 두가지 소리로 적느라고 영문과는 전혀 엉뚱

한 영글을 창작하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구리 : [guri],강릉 : [gangreung] /비교 강능 [keangneng]

울릉 : [ulleung] /비교 울능 [ulneng],능참 [nengcham]

대괄령 : [daegwallyeong] /비교 대관령[daywganriang]



[baran] /비교 [pearean],#[peape]

[바란] /비교 [발안],#[밥]

[cheorwon] /비교 [tsorewon],[noupha]

[처뤈] /비교 [철원],[높아]

# 한글 (ㄴ)과 (ㄹ)은 같은 소리를 적는데 익숙한 자음짜이다.



세째로 된소리로 나는 소리를 따르지 않아서 역시 발음위주의

표기원칙이 흔들린다.


울산 : [ulsan]울싼 /비교 부산 [peusean]

합정 : [hapjeong]합쩡 /비교 합정[hapceong]



네째로 발음을 갈라내는 붙임줄을 따로 두어야하거나,발음끼리

연음 또는 동화나 이화하는 경우에 관계를 무시하는 발음위주로

표기되므로 우리말의 밑뿌리를 찾을 수가 없다.




중앙 [jung-ang] /비교 중앙 [ceungeang]

중간 [jung-gan] /비교 중간 [ceungan],전근 [ceonegen]

같이 [gachi] /비교 같이[keattchi]

해돋이 [haedoji] /비교 해돋이[haythoddgi]

좋고 [joko]조코, 놓다 [nota]노타

잡혀[japyeo]자펴 ,낳지 [nachi]나치

백마[baengma]뱅마 /비교 백마 [vaykema]

종로 [chongno]종노 /비교 종로 [chongero]

별내[byeollae]별래,왕십리 [wangsimni]왕심니

알약[allyak]알략

학여울 [hangnyeoul]항녀울 /비교 학여울 [hakkiaure]



표기법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구석이라고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은 안타까운 우리말 영문을 대하노라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분명히 한글에서는 하나의 (ㄹ)이지만 이 (ㄹ)만은 영어의 엘과

알의 소리를 가릴 수가 있다.이밖에는 한글의 대표소리인 [ㄱ],

[ㄷ],[ㅂ],[ㅅ],[ㅈ]들의 알파벳은 항상 하나라야 하는데,영어

에서는 [k,t,p,sh,ch]이고,로마자표기[영글]에서는

[g/k,d/t,b/p,s/t,j/t]라야 하는지 모른다.문제는 이들 5 대표

소리가 받침에 오더라도 이어나는 모음소리와 어울릴 경우는

다시 첫소리로 소리나는 것이므로,영문으로도 같은 철짜라야

하는데,마땅한 밥안을 찾지 못해 애를 먹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영어에서 쓰이는 우리말의 모습을 좀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답이 나온다.서울[Se ou l],리[Le e]와 같은 말에서 보듯

이 많은 자음들이 알파벳 [e]를 달고 다니는 수가 많다.


그러므로 [ㄱ,ㄷ,ㅂ]을 [ke,de,pe]의 틀에 올려놓으면 자연스

럽게 우리말 끝가지 [-어/아,-은/을,-이]에 이어지기 쉬워진다.



보기 :


막아 [makea] 먹어 [mokeo]


받아 [peadda 믿어 [middo]


잡아 [ceapea] 접어 [ceopeo]


* 잠이 안와 [ceamy anewa]


새우잠으로 날을 샌다.[shayuceammero narrel shaynda.]




# 위에서 빠진 [ㅅ,ㅈ]은 [se/-ds,ce/-dg]라는 받침규칙을


따른다.받침규칙이란 [ㅅ,ㅆ,ㅇ,ㅈ]이 [-ds,-ts,-ng,-dg]로


따로 받침표기를 가지는 것을 말한다.




보기 :

있어 [itsuo], 없어 [opsuo],영어 [iangeo],용어 [yongeo]

여기의 된소리표기는 [끄,뜨,쁘,쓰,쯔]가 [gu,du,bu,su,cu/ju]

처럼 쓰인다.












아리랑 (2009-04-14 13:54:51)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라

한국어를 알파벳(로마자)과 영어로 표기하는 것은 처음부터 불가능했던 것이고 더구나 일본, 서양, 조선의 학자들이 그 기초를 세움에 있어 그들의 발음중심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과 더불어 한글진화과정에서 한글발음중심이 된다 할지라도 그 절층점을 구하기란 하늘에서 별을 따오는 것보다 어려움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한글발음체계와 동서발음체계(한자, 영어)

한글발음체계
초성 : ㄱㄴㄷㄹㅁㅂㅅㅈㅊㅋㅌㅍㅎ(석자 폐지)
중성 : ㅏㅑㅓㅕㅗㅛㅢ(ㅐㅒㅔㅖㅘㅙㅚㅝㅞㅟ)
종성 : 초성과 중성을 더하고 보태거나 초성의 받침으로 마무리 된 음

동서발음체계
자음 : 알파벳 27자(+-)
모음 : a(ㅏ,ㅣ, ㅐ), e(ㅣ,ㅔ), i(ㅏ,ㅣ), o(ㅗ,ㅜ), u(ㅜ,ㅡ), y(ㅑ,ㅕ)

위와 같은 삼위일체의 한글발음체계와 양자(자모, 음양오행)의 동서발음체계)에서 발음체계를 모방하거나 그 절충점을 끌어올리는 것은 한국(한글발음체계)이 아니라 동서양(동서발음체계)일 것임에도 그럼에도 거꾸로 하늘이 내려준 한글발음체계를 동서발음체계로 맞추려 몸부림을 치다가 반신불수의 한글체계가 되어버린 것이다.

반신불수가 된 한글을 사랑한다면서 자장면이 맞는가 짜장면이 맞는가 또는 글자가 맞는가 글짜가 맞는가를 지지고 볶다가 각자 제멋대로 표기하면서 한글의 위대함을 자랑해본들 무너지고 깨져버린 한글이 되살아날리 만무한 것이고 그것이 우리의 자화상이 아니 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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