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말 에 그 겨레 의 철학 과 종교 가
이남로, 봄봄 님 의 글 을 잘 읽었읍 니다. 한글 연구 와 한글 로 쓰인 우리 의 문학작품 이 아직 세계 에서 드러나지 않았다 고 지적 하셨고 한국 문학 의 발전 을 돕는 국가적 인 성원 이 부족 하다 고 지적 하신 줄 로 압 니다.
체육 이나 시청각 예술 은 올림픽 이나 국제 전시회 를 통해 특출 할 수 있거나 국제 예술인 사이 의 공감대 반열 에 흔히 오를 수 있다 고 봅 니다. 체육인 이나 예술인들 이 자신 의 것, 자기 에게서 울려낸 것 을 가지고 보였기 때문 이라 고 저 는 봅 니다.
그러나 문학 은 그렇지 않은 듯 합 니다. 문학 에서 세계적 인 주목 을 끌기 에는 독자적 인 철학적 견지 가 하나 의 탑 을 이루어 야 할 것 이라 고 봅 니다.
저 의 작은 시야 로 보더라 도, 어떤 분야 를 막론하고 배운 사람 이라 면 먼저 제 겨레 의 말 과 글 을 깊이 알고 그 언어 가 실어온 철학 과 역사 를 알아서 그 앎 의 표현 이 그 겨레 로 부터 사랑 을 받는 정도 가 되어 야 합 니다. 이 바탕 위 에 세계 의 다른나라 의 사정 을 공부하여 알고 그 배경 안 에서 제 겨레 의 모습 을 바로 볼 줄 알아 야 할 것 입 니다. 이러한 건전한 지식 의 바탕 위 에 항상 신선한 법률 정치 경제 예술 문학 과학 의학 체육경기 겨레 의 긍지 등 이 꽃 을 피울 수 있는 것 입 니다.
우리나라 에서 오늘날 일상 보는 언어 에 대한 무지 와 방관 을 비롯 해서 입버릇 처럼 알고 있는 피상적 인 외래 종교적 실천 을 바탕 으로 하는 문학 작품 이란 것 은 짜깁기 모조품 으로 밖에 나타나지 않습 니다.
이런 일상 외래 종교적 인 바탕 위 에선 문학 작품 도 그러 하거니 와 정치인 의 정치 철학 마저 도 피상적 일 수 있읍 니다.
이를테면 이명박 씨 의 서울 을 하나님 께 바치 겠다느니, 외국어 인 영어 를 공용화 하겠다느니 하는 망발 은 그 가 심지 깊은 정치인 이 아니었다 는 증거 입 니다.
황우석 씨 의 경우 도 그러합 니다. 노벨상 을 받는 과학자 들 은 대부분 평생 을 두고 연구실 안 에서 일 에 몰두 하느라 좀채로 일반 의 눈 에 뜨이지 않습 니다. 그들 은 세계 각처 의 연구실 의 과학자 들 과 끊임 없는 토론 과 날카로은 비교 와 그야말로 질투에 가까운 연구 를 거듭 하고, 동시 에 후배들 을 길러냅 니다. 그들 은 연예무대 나 분주히 따라다녔던 황 씨 와 는 전혀 다릅 니다. 겸손 하고 꾸준한 노력 을 말 하는 것 입 니다.
제 나랏말 에 제 겨레 의 철학 과 종교 가 깃들어 있다 는 사실, 즉 자기 의 모습 과 위치 를 알기 까지 는 우리나라 에서 좋은 문학 이나 올바른 정치 가 이루어질 수 없다 고 저 는 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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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글을 생각하며 - 봄봄 ┼
│ 한글을 생각하며
│ 이남로
│ 우리나라를 보면 무엇이 옳고 그른지 모르는 것 같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체육입국이라는 명분 하에 국제경기나 올림픽이나 세계 선수권에서 메달을 딴 사람에게는 연금을 주는 것이 일반화 돼있다. 예술문화 분야의 지원도 편중적이다. 문학 분야도 예술의 영역으로 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문학 분야는 지원을 줄여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인류 문화유산에 속하는 훈민정음을 쓰고 있는 우리나라가 한글로 된 문학을 하찮게 여기는 것은 말도 안 되는 행위임을 알아야 한다. 임금이 백성을 생각해서 만든 문자인 한글이 천대 받는 이유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체육을 취미로 하는 사람도 있고 체육을 직업으로 선택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글 쓰는 직업이 있기는 하지만 목구멍에 풀칠을 겨우 하는 정도라고 나 할까? 그러니까 한글로 된 세계적인 문학작품이 나오기 어려운 것이다. 누구나 글을 쓸 수는 있지만 글다운 글을 쓰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너도 나도 시인을 꿈꾸고 수필가를 꿈꾸지만 볼 수 있는 글을 쓰는 사람은 몇이 안 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직업의식의 부제에서 나오는 것이다. 조상의 숨결을 제대로 느끼려면 갈고 닦는 정성이 필요한 것 아닐까? 한글의 우수성을 세상에 알려 노벨 문학상을 받고 더 나가서는 세계 공용어를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것이 한글을 한글답게 만드는 것 아닐까 인류문화유산인 한글은 아직도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한글을 이용해서 자기발전만 생각하는 사람이 많고 한글을 내세울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하는 사람은 없는 게 현실이다. 각지방정부나 중앙정부에서도 한글이 우수한 만큼 우수성을 알리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중국의 삼국지보다도 이스라엘의 탈무드보다도 멋진 문학작품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세계적인 시인이나 작가가 한국에서 나올 수 있도록 지지와 힘을 실어줘야 할 것이다.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역할은 정부에서 맡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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