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라는 지명에 관한 뜻이나 유래에 관해서 궁금증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어원이 '셔블'이라면 울타리로서의 '울'과는 다른 뜻인 것 같은데...
어느 사이트에 찾아보니 눈덮인 산으로 이뤄진 울타리에서 유래된 '설울'이라는 말이
'서울'로 변하게 되었다는 글이 있더군요..
아래에 '왕십리와 서울의 유래'를 참고해 주시길 바라며
이와관련 좀더 명확한 답을 아시는분께서는 답글 달아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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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와 서울의 유래
조선의 태조 이성계는 혁혁한 무훈으로 중망을 한몸에 거둔 후, 송도의 수창궁에서 새로운 왕조 조선의 국왕으로 등극을 했다. 하지만 민심이 아직 안정되지 않아 민심을 수습하는 의미로 보아서도 도읍지를 옮기지 아니할 수 없었다. 이리하여 태조는 고달산 암자에 있는 명승 무학을 사부의 예로서 불러들이어 천도의 땅을 알아보라고 부탁을 했다.
어느 날, 무학은 태조를 위하여 동야(지금의 왕십리) 근방에서 지세를 살폈다. 그런데 부근에서 한 노인이 밭을 갈면서 소에게 이렇게 꾸짖는 것이 아닌가.
'미련하기 마치 무학 같은 소, 바른 곳을 버리고 굽은 길을 찾는구나!'
무학은 그 말을 듣고 놀라, 그 노인이 보통 사람이 아닌 줄 짐작하고는 공손히 물었다.
'지금 소더러 '무학 같이 미련하다'고 하시었는데, 제가 무학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 곳이 도읍지로는 좋다고 생각하는데 어디 더 좋은 곳이 있습니까?”
무학의 태도가 마음에 들었던지 노인은 채찍으로 가리키면서 말했다.
'여기서 십리만 더 들어가 보시오.'
노인이 가르쳐 준대로 무학은 서쪽으로 십리를 더 들어가서 다시 지세를 살폈다. 그랬더니 사방이 험한 산에 둘러쌓였는데, 도읍지로 좋은 곳이었다. 그 뒤 한양이 도읍지로 결정이 되어 사방에다 성벽의 축조를 계획하자 무엇으로써 그 구획을 정하느냐에 고심하였다. 그러자 어느 날 밤에 눈이 왔는데, 그날 밤을 지내고 나니 한양 주위에는 마치 성 모양으로 둘러 눈이 쌓여 '설울(눈울타리)'이 스스로 선을 쳐서 그 경계를 보이는 것 같았다. 이리하여 성벽의 주위 선은 마침내 그 눈 온 자리 설울에 좇아서 결정이 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서울의 땅 이름이 설울의 와전으로 '서울'이 된 것이라고 하며, 그때 노인이 무학의 물음에 대답하여 '여기서 십리만 더 들어가 보시오'라고 하였다 해서 그곳을 '왕십리'라 하였다고 한다.
출처 : http://blog.naver.com/myway2345/50005411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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