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1.내가(냇가),바다가(바닷가),김치국(김칫국),뒤심(뒷심),나무닢(나뭇닢),나무가지(나뭇가지),이몸(잇몸),고기국(고깃국) 머리속(머릿속),해빛(햇빛),사이길(사잇길),바다가제(바닷가재), 오래동안(오랫동안) 가루비누,(가룻비누),싸리비(싸릿비) 먹이감(먹잇감)감나무골 (감나뭇골) 치맛속, 햇빛,지랫대, 위글(윗글),치마바람(치맛바람).........순 우리말의 합성어에 ‘사이시옷’이 들어가는 경우.
2,처갓집(처갓집),외가집( 외갓집) 장마비(장맛비), 수도물(수돗물), 등굣길(...), 하교길(...), 장밋빛(...), 장사속(...), 두자리수(두자릿수), 머리수(머릿수), 신부감(신붓감),꼭지점(꼭짓점).......한자어와 우리말, 우리말과 한자어의 복합어에 사이시옷이 들어가는 경우
3,미역국(미역꾹)학교(학꾜) 비빔밥(비빔빱) 이렇게(이러케), 절정(절쩡),(인권(인꿘) ... 그 자체 받침만으로도 된 발음(거친발음)이 나는 경우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재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에 살고 있는 우리 나이로 올 해 쉰 하나인 윤 종원 올시다.
오랜 시간동안우리 말과 글에 관한 저의 관심사를 피력하면서 조심스럽게 저의 뜻을 전하고저 합니다.
지금부터 말씀 드릴 ‘사이시옷’뿐 아니라 우리말법의 표기법에 관한 몇몇의 부분적 의구심과 저 나름대로의 주장을 서술한 글입니다.
저의 기억이 맞다면 학창시절학교(학꾜) 국어 시간수업에서 ‘사이시옷’에 관하여 배울 때
*순 우리말들의 합성어로
*뒤에 오는 발음이 경음 또는 격음으로 나는 경우에
*받침이 없는 앞의 모음에는 사이시옷을 붙인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순음화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외과나 내과처럼 한자어는 그 단어가 설사 합성어이고 앞의 글이 받침이 없어도 붙이지 않는다더군요.
그 때가 저의 중학시절이므로 70년대 초반입니다.
하지만 요즈음 들어 한자어와 우리글의 합성어에도 모조리 사이시옷을 붙이더군요.
한자어인 장마와 순 우리말 비의 합성으로 장맛비 마찬가지로 ‘수돗물’등‘하굣길’’‘장밋빛’두자릿 수 처럼 요.
그러니까 순 우리말 끼리의 합성어와, 순 우리말과 한자어의 합성어에는 뒤에오는 음의 경음, 격음에 관계없이(수돗물의 예,) 모조리 ‘사이시옷을 붙이는 걸로 이해가 됩니다.
다만 아직 순 한자어의 합성어는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저는 의구심이 납니다.
과연 사이시옷을 붙이는 원칙은 무엇이며 언제 쯤 또 어떻게 바뀔 른 지 심지어는 왜 필요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우리글이 세계적으로 우수하다고 하지만 외람되오나 우리말은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문자란 말을 표현하는 약속된 기호이면서 문법은 그 나라 말을 이끌어 갑니다.
문자의 표기법을 어렵게 하면 말 또한 어려워집니다.
우리말처럼 한자음의 합성어가 많은 단어로 구성되어 그 자체만으로도 위의 예처럼 자연적 격음, 경음화 되는 발음도 너무나 많아서 실로 발음하기 어려운 언어입니다. 그런데도 여기에다 왜 굳이 사이시옷을 붙여 그 발음을 세게 해야 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표현상 죄송합니다.
‘사이시옷’을 얘기할 때 가장 흔히 도입되는 예로, 많은 사람들이 ‘김치국’을 ‘김칫꾹’으로 센 발음을 하기 때문에 끝 글자 국의 원형을 살리기 위하여 사이시옷을 붙인다고 생각되기 쉬우나 저는 조금 시각을 달리합니다. 이는 애초 우리말 표기를 ‘김칫국’으로 정하였기에 그‘사이시옷’의 영향으로 사람들은 자연스레 ‘김칫꾹’으로 발음을 하지 않았을까요.
이렇듯 단지 'ㅅ‘의 첨가로 발음이 완전히 달라지거늘 우리말의 순화와 나아가 세계화를 위하여 감히 조심스레 주장하건데 ‘사이시옷’은 용감하게 없애야 합니다
냇가는 내가로 김칫국은 김치국으로 고쳐서 언어의 순화를 유도해야합니다
한글학회 여러 선생님들의 노심초사를 모르는 바 아니나 합성어는 합성어 그 자체를 칸 없이 붙여 쓰면 된다고 봅니다.
억지로 김치와 국 사이에 사이시옷을 붙여서 김칫국으로 하여 뒤에 오는 국을 꾹으로 발음을 유도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맥락(맹락)이라면 ‘고추장’,‘우리집,’또한 받침이 없는 합성어인데 왜 ‘고춧장’‘우릿집’으로 표기하지 않으며 그 이유가 사람들이 ‘고춧짱’‘우릿집’등으로 발음하지 않아서 일까요?. 뒤집어 생각 해 보면 가령 애초에 그 표기법을 ‘고춧장’‘우릿집’으로 했었다면 아마도 지금 사람들은 ‘고춧장’‘우릿집’으로 쓰고 ‘고춧짱’‘우릿찝’으로 발음 하지 않았을까요?.
요즈음 장맛비, 수돗물 처럼요.
그 표기법으로 발음을 유도 하지 않았나 하는 말씀입니다.
청첩장,에서 장은 ‘짱’으로 발음되지만 이는 자연스런 영향이고 또 가래떡에서는 떡은 그 자체가 경음이므로 사이시옷을 안 붙이며 이런 경우가 아닌 거의 모든 합성어에 사이시옷을 붙이는 건 보기에 따라 모든 발음을 경음화로 유도하는 것 처럼 여겨집니다.
하여 비록 오랫동안(오래동안) 이어온 언어상의 관습일지라도 지금부터라도 바꾸어 나가면 됩니다
이런 맥락으로 사잇길, 잇몸, 바닷가재, 갯벌, 고깃덩어리, 갈빗집...등 모두에 해당합니다.
바다가재, 바닷가재, 모래시계, 모랫시계, 바다사자, 바닷사자???
도대체 어느 것들이 표준어 입니까?.
다음으로 한자어와 순우리말의 합성어 단어들의 조합을 살펴봅니다.
처갓집, 장맛비 수돗물, 등하굣길, 신붓감, 장밋빛...등의 합성어들에 붙인 사이시옷은 더욱 부 자연스럽습니다. (단서를 붙인다면)저가보기에 말입니다.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우리말은 대부분 한자어이며 받침이 많고 또 발음이딱딱하여 언어적 가치가 좀 떨어집니다.
외국의 언어들을 보노라면 물 흐르듯이 혹은 구슬 구르듯 자연 스럽습니다
우리발의 받침을 살려 발음을 해 보면 자연스레 뒤에 오는 음이 된 발음으로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빔밥(비빔빱), 미역국(미역꾹), 학교(학꾜), 이렇게(이러케) 처럼 그 자체의 받침으로도 뒤에 오는 말이 된소리나 거친소리로 발음되는 우리말이 너무도 많은데 여기에 충분히 순하게 읽을 수 있는 단어에 마저‘사이시옷’ 을 구태여 넣어서 그 발음을 딱딱하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일본말은 무엇 무엇의 발음이 안 된다고 들 합니다 만 영어에도 중국어에도 또한 일본어에도 그 고유의 발음은 있으며 자주 접하지 아니하는 서로 다른 언어끼리는 서로가 마찬가지입니다 . 언어란 결국 의사를 표현하는 소리의 약속이므로 우열이란 있을 수 없으며 가급적 부드러우면 더욱 좋으리라 사료됩니다.
뭇국,사윗감,신붓감.지렛대.감나뭇골, 싸릿비,먹잇감,장맛비...등을
이 모두를 사이시옷을 떼고 한번 읽어 봅시다.
무국, 사위감, 지레대, 감나무골, 싸리비,먹이감, 바다가, 내가, 김치국 ,고기국, 사이길, 가루비누 바다가재...등
처음엔 정말 세상이 놀라고 또는 역 비난도 있을지 모르며 또 조금의 혼돈도 있을 수 있을 수 있겠지요. 우리말과 글은 다양한 한자어로 하여 흔히 말하는 동음이어가 많으며 여기에다 사이시옷마저 제거하면 순 우리말도 가끔 한자어처럼 보이기도 하겠지만 단어란 문장의 내용에 따라 해석 되는 것이라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저가 보기에는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만일 그래도 이상하다고 생각 드시면 거꾸로 한번 생각을 해 보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사이시옷이 없었다고 생각을 한다면 지금 보는 단어들은 역시 이상할것입니다.방앗간,치맛속,윗솟,장삿속,햇빛,
만일 수돗물이 표준어라면 장모님도 장못님이 되어야 겠지요
흔히 혼돈하기 쉬운 예로‘첫사랑,‘첫째’등에서 첫째의 처에 붙는 ‘ㅅ’도 사이시옷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이는 사이시옷이 아닙니다. 그 이유로 우선은 접미사인 ‘째’ 자체가 격음이라 사이시옷의 요건에 맞지 않고 처음을 뜻하는 처에 붙는 ‘ㅅ'은 'ㅅ음의 첨가’입니다.
다시 이야기를 돌리겠습니다.
표준어가 수돗물이면 우리는 수돈물로, 표준어가 수도물이면 우리도 수도물로 발음 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언어의 순화는 그 표기법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말 처럼 어려운 받침도 많은 언어에다가 이제 모조리 사이시옷을 넣는다면 우리말은 그만큼 발음하기 어려운 말이 될 것입니다.
‘있다’ ‘없다’ 처럼 앞 글자의 받침이 있으면 그 뒤에 오는 말은 어김없이 ‘따’로 발음 됩니다.
긴 세월로 굳어온 언어인지라 더 많은 세월이 필요 하겠지만 이제부터 라도는 우리말 순음화에 힘을 써야지요
지금까지 이어오던 수도물을 수돗물(수돈물)로 한다면 우리말은 받침이 들아 가지 않는 단어가 거의 없을뿐더러 그 만큼 우리말 또한 딱딱하고 어려워집니다.
‘이렇게‘(이러케) 를 읽을때(일글때)이러케’ 발음이 난다고 여기에다 또 무슨 변화를 주지 않듯이 연결되는 추가 발음은 그대로 자연스레 이해하자는 것입니다 .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발음상의 혼돈으로 ‘일기장’을 ‘일깃짱’으로 발음 하는 가하면 ‘그날 밤’ ‘어제 밤’을 ‘그날 빰’으로 읽고 ‘어젯밤’으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흔히 불고기는 불고기로 발음을 하면서도 물고기는 물꼬기로 발음 하곤 합니다.
이는 우리말의 경음화로의 편향되어가는 영향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용언의 경우 어간의 활용도에 따라 발음의 변화가 있을 수 있지 만 명사는 그 원형과 올바른 발음을 지켜가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그동안 무심코 해 오던 거칠고 억센 발음들은 이제 부터라도 다듬어야 합니다.
초점은 초쩜이 아닌 초점으로, 문법은 문뻡이 아닌 문법으로 백일장은 백일짱이 아닌 백일장으로 발음의 순화에 힘을 써야 합니다.
영어는 모음의 표현에서 가장 애매한 어찌 보면 미완성적 글이라 할 수 있지만 언어의 부드러움으로 보완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우리는 한글은 우수 할 지언정 언어는 그러지 못한 게 사실입니다 더 이상 우리말의 표기법이 어렵거나 거칠어 지면 안 되겠기에 감히 올리는 말씀입니다.
냇가,햇살의 경우 내라는 보통명사와 가라는 불완전 명사가 합쳐서 완전한 독립단어가 되므로 불완전 명사 ‘가’를 보통명사 내에 붙여 쓰면 됩니다.‘내가’로 말입니다.
단지 ‘갯마을’의 갯은 ‘개마을’이 아닙니다.
바다가를 뜻하는 우리말은 ‘개’가 아니라 ‘갯’이기 때문입니다.
또 이빨과 잇몸에서 이는 같으나 잇몸의 몸은 경음도 격음도 아니지만 사이시옷을 붙였고 이빨은 경음인 빨로하여 사이시옷이 없습니다 이빨이나 잇몸은 완전한 독립단어이므로 사이시옷이 필요하지 않으리라 봅니다. 뒤에 무슨 글이 오면 어떻습니까 원형은 변함없는데 괜시리 ‘쌍비읍’이 오고 안오고를 구분하여 사이시옷을 붙이고 안 붙이고 하는 문법은 반드시 필요한 문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발음상 뒤 ‘이몸’ ‘이빨’로, 이런 맥락으로 모든 사이시옷도 완전한 독립 단어인‘처가집’ ‘내가’, ‘치마속’, ‘이몸’ ,‘이빨’‘해빛’으로 그대로 표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해의 볕은 햇볕이 아니라 바로 해볕입니다. ‘바다가’ ,‘보라빛’, ‘꼭지점’등교길’아래글 ,위글 ...등 이렇게 한번 읽어 보십시오 당장은 말도 안 되는 듯 어색하고 이상하게도 보일지라도 첫째 원형이 훼손 되지 않고 그 뜻을 충분히 표현하며 무엇보다 발음이 부드럽습니다
이렇듯 햇볕은 해볕. 김칫국은 김치국으로 이런식으로 모든 사이시옷을 모조리 제거해 봅시다.
지금 당장에야 오래된 발음상의 관습으로 이상하게 보일지 몰라도 단어란 글의 내용으로 해석되는 것이니 문장의 이해와 의사의 전달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뿐 아니라 발음이 마치 우리말이 아니게 보일정도로 부드럽게 들립니다 .
‘노래방’, ‘머리방’ 처럼 앞으로 시대의 변천에 따라 얼마나 많은 신조어가 생겨날 터인데 그때마다 우리말 표기법의 기준에 따라 또 얼마나 많은 ‘사이시옷’이 붙여 ‘노랫방’, 머릿방‘ 으로 쓰고 읽어야 할까요.
다만 칸 없이 붙여 쓰고 혹시 긴 음절의 합성어가 생긴다면 그 뜻이 훼손되지 않게 오히려 그 음이나 철자를 줄이는 신조어를 만들면 될 것입니다.
너무 변화를 주어서도 안 되지만 때로는 작은 변화로 많은 효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어 온 것도 지켜야 합니다만 불합리하거나 맞지 않으면 과감히 떨치기도 하고 또 새로운 것도 끊임없이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껏 우리는 한글학회에서 이렇게 바꾸면 또 저렇게 바꾸면 그저 맞겠지 하고 따라 갔습니다.
물론 지금껏 저의 주장이 모두 옳다고 할 수는 없을 지도 모릅니다.
저의 열의를 받쳐줄 학력도 지위도 없습니다.
하여 저의 이 글로서 얼마나 많은 선생님들의 마음을 움직일 지 자신도 없습니다.
단지 조금 관심 있는 사람의 글로 보시고 혹 조금이라도 일리가 있다면 마음을 열고 생각을 할 수도 있는 말로 받아주십시오.
인터넷상의 몇몇 우리말을 사랑하고 다듬는다는 ‘카페’등도 들러 보았습니다 만 전부 거창하고 어찌 보면 자꾸 쪼개고 쪼개어 뭔가 새로운 학설과 주장을 외치는 단체를 위한 단체인 듯 하여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틈틈이 모아 둔 저의 글들 중에는 우리말과 글에 저의 생각을 정리 해 보았습니다.
다음으로,
저의 우리말과 글에 대한 생각을 나름대로 정리한 부분별 내용이 십년 전쯤까지는 제법 많았고 또 나름대로 체계 있게 분류도 해 놓았습니다 만 이제는 없습니다,
모두 스스로 파기 해 버리고 저 혼자 외쳐 보았자 무슨 소용 있으랴는 생각으로 체념하였지요.
하지만 이왕에 말을 내 놓은 김에 생각들을 추슬러 우리말과 우리글에 대한 옛 정리를 더듬어 몇 마디 덧붙이겠습니다.
우리말에서 동물들의 성을 구별하는 암과 수.
그런데 이 암, 수의 뒤에 오는 단어별로 'ㅎ’음 첨가라고 하여 ‘암캐’,‘수캐’, ‘암탉’,‘암코양이’‘암퀑’등으로 격음화 합니다.
옛날 국어선생님께서 이르시길 ‘암’ 과 ‘수’ 에 ‘ㅎ’음이 들어 있기에 이렇게 쓰고 그렇게 읽는다고 하셨습니다.
저로서는 아무리 발음을 여리고 조심스레 해 보아도 ‘ㅎ’음은 들어 있는것 같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모든 발음을 길고 여리게 발음을 해 보면 그 발음의 처음은 혀의 위치와 작용으로 시작하여 입의 모양으로 이어지는지라 예를 들어 ‘기~~~~이~~~~’ 도 ‘이~~~~’,도 그 뒤 부분(뒷부분)은 똑같이 ‘이~~~’로 이어질지언정 어디에도 ‘ㅎ’음은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만일 누군가‘ㅎ’음이 느껴진다고 한다면 그것은 분명 발음을 한 번 더 한 것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피~~~이~~~’,‘리~~~이~~~’를 길게 발음해도 역시 ‘이~~~’가 됩니다.
그래도 많은 선생님들께서는 ‘ㅎ’음 첨가라고 하시며 그렇게 가르치셨고 일반 사회에서도 그렇게 알고 그렇게 쓰고 그렇게 읽습니다.
왜?, 라는 질문은 통하지가 않더군요 .
보통명사 닭과 고양이, 개, 꿩 등 원형 앞에 불완전 명사 암,수가 오면 그냥 붙여서 ‘암개’, ‘수개’,‘암닭’, ‘암고양이’로 쓰고 읽어야 옳다고 봅니다. ‘닭, 개, 꿩 등은 완전한 독립명사인데 도대체 그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설사 이렇게(이러케)처럼 자연스런 연음으로 발음이 되어도 문자는 원형그대로 표기를 해야지요.
암컷 수컷은 이러한데 한편 ‘암놈’‘수놈’은 또 원형대로 쓰고 ,그러면서 “게”(꽃게, 영덕게 등)는 ‘암게’‘수게’로 쓰고 있더군요. ‘개’처럼 ‘게’ 또한 ‘ㄱ’의 단어인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또 ‘살코기’는 또 뭡니까?. 살고기 이지요.
그렇다면 불고기 물고기는 불코기, 물코기로 따라 가야합니까?.
저 혼자의 주장이었지만 갯벌‘을 개펄로 쓰는 게 늘 불만 이었다가 요즈음 ‘갯벌’로 쓰더군요 열 번 옳은 일이며 이 같은 맥락으로 위의 ‘ㅎ’음 첨가 발음들은 모두 바로 잡아야 합니다.
이것 들이 모두 언어적 풍습이라면 과감히 고쳐야 합니다.
앞에서 말 했듯이 표기법은 생활언어를 선도 합니다.
그러기에 지금이라도 빨리 고쳐야 할 부분으로 압니다.
또 있습니다.
나뭇닢,떡닢, 어금니, 앞니,사랑니... 등도 언형인 ‘이’‘잎’을 찿아 주어야 합니다.
요즈음 보니 ‘나뭇잎’,으로 표기를 합디다 만 이것 또한 사이시옷을 제거하여 ‘나무잎’으로 그리고 ,‘앞이’,‘송곳이’등으로 고쳐 주십시오.
두 개의 명사가 합쳐서 하나의 독립 명사로 묶을 필요가 있다면 그냥 그대로 묶으면 되리라 보는데 ‘사이시옷’을 붙이고 ‘ㅎ’음을 첨가하고 ‘명사의 원형을 바꾸는 등’은 우리 문법을 어렵게만 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문법은 없애자는 주장은 절대 아닙니다..
사실 우리들이야 우리나라에서 태어나서 살고 있어서 늘 언어를 접하여 이래도 알고 저래도 알지만 ‘사이시옷’과‘ㅎ’음 첨가에 관하여 이제는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많은 부분에서의 저 나름대로 정리된 것이 있습니다 만 끝으로 한 가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옛날에 쓰이던 단어의 ‘잔듸’, 첫돐’등의 표기법을 ‘잔디’‘첫돌’로 바꾼 것은 정말로 잘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자신의 지식에 관하여 ‘왜?’라는 의문을 가지려 않더군요당시 저도 도저히 학과 수업 시간에는 질문이 도무지 통하지가 않고 그래서 혼자만의 주장이었지만 저의 뜻이 통했는지 얼마 후 표준어법이 그렇게 바뀌더군요 .
저는 여기에 또 몇 자를 추가 삭제 할 것을 조심스레 건의 합니다.
‘저녘’, ‘들녁’ ‘부엌’에서의 ‘ㅋ’받침도 이제는 조심스레‘ㄱ'으로 변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녁’, 들녁‘ ’부억‘으로 말입니다.
차츰 글을 올릴 기회가 더 있을 것으로 믿고 이만 줄입니다.
구체적 문법의 예를 드는 것은 한글 학회 여러 선생님들께 오히려 실례 일것 같아 그냥 핵심만 적어 올립니다.
끝으로 “말이 거칠면 그 말을 적는 글이 거칠어지고 글이 거칠면 그 글을 쓰는 말도 거칠어 진다”는 주시경 선생님의 말씀을 떠 올리면서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혹 무례한 점 있었다면 용서 하십시오.
부산시 동래구 명장 1동 67-55번지 윤 종원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