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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악마에게 권하는 책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88
제목 : 백범일지 저자/ 김 구 주해자/ 도진순
도서출판 돌베개 2002년 6월20일 초판14쇄 펴낸이/ 한철희


뜻밖에 의외로 백범일지를 아니 본(못 본것이 아니라) 젊은이가 놀랍게도 많은 사실에 더욱 놀라워
아끼는 사람들이 돌려가며 한번쯤 꼬옥 올곧게 탐독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고르고 골라보니 꽤 잘
다듬어진 두툼한 책이 있어 소개해봅니다.


백범 김구선생께서 1947년 샛문 밖에서 직접 쓰신 [나의 소원] 중에서 나름대로 옮겨보면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치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오'하고 대
답할 것이다. 그 다음 소원은 무엇이냐? 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오'할 것이요 또 그 다음
소원이 무엇이냐? 하는 세번째 물음에도, 나는 더욱 소리를 높여서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하고 대답할 것이다.

인류가 현재에 불행한 근본 이유는 인의(仁義)가 부족하고, 자비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한 때문이
다. 이 마음만 발달이 되면 현재의 물질력으로 20억이 다 편안히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인류의 이
정신을 배양하는 것은 오직 문화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남의 것을 모방하는 나라가 되지 말고 이러
한 높고 새로운 문화의 근원이 되고 목표가 되고, 모범이 되기를 원한다 그래서 진정한 세계의 평
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최고 문화로 인류의 모범이 되기로 사명을 삼는 우리 민족의 각원(各員)은 이기적 개인주의자여서
는 안된다 우리는 개인의 자유를 극도로 주장하되, 저 짐승들과 같이 저마다 제 배를 채우기에 쓰
는 자유가 아니요 제 가족을, 제 이웃을, 제 국민을 잘 살게 하기에 쓰이는 자유다. 우리는 남의
것을 빼앗거나 남의 덕을 입으려는 사람이 아니라 가족에게, 이웃에게, 동포에게 주는 것으로 낙을
삼는 사람이다 우리 말에 이른바 선비요 점잖은 사람이다.

옛날 한토(漢土)의 기자(箕子)가 우리나라를 사모하여 왔고 공자께서도 우리 민족이 사는 데 오고
싶다고 하셨으며 어짊(인仁)을 좋아하는 민족이라 하였으니 옛날에도 그러하였거니와 앞으로는 세
계 인류 모두 우리의 문화를 이렇게 사모하도록 하지 아니하려는가, 나는 우리의 힘으로 특히 교육
의 힘으로 반드시 이 일이 이루어질 것을 믿는다. 우리의 젊은 남녀가 다 이 마음을 가질진데 아니
이루어지고 어찌하랴!

나도 일찍이 황해도에서 교육에 종사하였거니와 내가 교육에서 바라던 것이 이것이었다 내 나이 이
제 일흔이 넘었으니, 직접 국민교육에 종사할 시일이 넉넉지 못하거니와 나는 천하의 교육자와 남녀
학도들이 한 번 크게 마음을 고쳐먹기를 빌지 아니 할 수 없다.

단기4280년 샛문 밖에서.




얼이 말이구 말이 글이 됐다네 그리하여 얼말글 속에 깨우침이
늘 살고 있다는 구먼, 그려 그렇군 그러네 허허 허- 오늘은 이만 !
http://cafe.daum.net/nicebook 말없이 옮겨선 안돼는 글..? 좋은책나눔에서 이풀잎.

온 몸 아프고 가슴아픈 속병 돈없어 못 고치는 환자라면 도움받는 길 있으니 연락하시길 무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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