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팀 국가 명
“코리아”는 영어의 ‘코리아’(KOREA), 불어의 ‘코레’(COREE), 이탈리아어의 ‘코레아’(COREA), 독일어의 ‘코레아’(KOREA), 러시아어의 ‘카레야’(КАРЕЯ) 등 외국에서의 호칭인데 그 유래는 서기 918년에서 1394년까지 계속되었던 “고려”이다. 그러나 “고려”라는 국호의 역사는 그것보다 더욱 거술러올라 가서 기원전 227년에서 기원 668년까지 계속된 “고구려”에 그 모든 어원이 있다. “고구려”는 “고려 왕조”와 구별하기 위해서 후세에 변경하였던 국호로써 원래의 국호은 “고리”, “구리”었다고 한다. 한문으로는 ‘高麗’, ‘高驪’, ‘句麗’, ‘高吏’ 등으로 표기 하였다.
코리아 팀……세계 탁구 선수권, 세계 청소년 축구 대회, 그리고 올림픽에서의 남북 공동 입장, 그러나 남북이 왜 이런 명칭으로 밖에 합의를 하지 못하는가?……
현 단계에서 “한국”도 “조선”도 통일 팀의 국호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이해 되지만…….
서기 1995년 9월 13일에서 16일 사이에 중국 연변에서 개최되었던 “’95 코리안 컴퓨터 처리 국제 학술 회의”도 다름이 아니다.
“한국어”는 북쪽에서 사용하지 않고 “조선어”는 남쪽에서 사용하지 않으며, 또한 “한글”이라면 북쪽에서 이의가 있을 것이고 “우리 글”이라면 중국에서 이의를 제기한다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어도 그렇다고 해서 왜 “코리안”으로 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세계 어느 나라를 봐도 이런 예는 없다. 중국의 경우 베이징 정부의 중화인민공화국과 타이베이 정부의 중화민국에 있어서도 자신들을 똑 같은 “중국”이라 부르며 “차이나”라고는 부르지 않다.
우리나라는 왜 “코리아”라는 외국 말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되는가…….
남북이 함께 세계에 이름을 떨치기 전에 서로가 서로를 믿고 신뢰하고 한 민족으로써 단결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국호……한자 말이 아니라 순수한 고유어로써 남북은 물론이고 해외 교포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인정하며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똑 같은 명칭,
그것은 바로 “우리나라”.
남쪽에서도 우리나라, 북쪽에서도 우리 나라, 해외 교포도 우리나라, 모두가 자연스럽게 부르는 말.
“한국”이나 “조선”이 아닌, “우리나라”는 남북 서로가 똑 같이 사용하고 있는 호칭이다.
‘우리 나라’가 아닌 “우리나라”로. 영문 표기는 물론 ‘my Country’가 아닌 “URINARA”.
미국이나 몽골에서도, 일본 홋카이도의 아이누 민족도 자신들의 지명을 자신들의 말로서 “우리의 땅”, “우리의 강”, “우리의 산”이라 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자신들은 물론이고, 외국에서도 그곳의 지명으로 되어 있는데……. 외국 사람들은 할 수 있는데 왜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체성을 가질 수 없는지…….
“우리나라”는 우리의 나라이며, 또한 “우리나라”는 우리 한국말이다.
“한국” 혹은 “한민족”으로 하면 북쪽에서, “조선” 혹은 “고려”로서는 남쪽에서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분명하며 그렇다고 해서 “코리아”는 외국 사람이 우리를 부르는 것으로 우리가 우리를 부르는 말은 결코 아니다. 우리는 자신들의 말과 글, 그리고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겨레다.
우리의 나라를 “우리나라”라고 부르면 “한국”과 “조선”은 물론이고 구태여 “코리아”라는 외래어를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재일동포 안파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