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위원회는 5월 하순에 리가에서 개최되는 ‘동방 파트너십 정상회의’에서 조지아와 우크라이나에 솅겐 존(자유통행영역) 권리를 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5월 8일 밝혔다. 이날 브뤼셀에서 발표된 유럽위원회 연례 비자 보고서에서 유럽위원회의 나타샤 베르타우드 대변인은 EU위원회는 조지아와 우크라이나가 이번 정상회의에서 비자면제 권한을 획득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이는 시기적으로는 아직 희망에 불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녀는 유럽위원회는 2015년 연말에 다시 발표되는 보고서에서는 더 진전된 입장을 발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보고서에서 조지아와 우크라이나는 반부패 및 인신매매 항목에서 합법화된 규정이 명시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받았다. 특히 조지아는 마약 밀매 근절에 더 나서야 하며, 우크라이나는 조직범죄 및 인종차별 부분에서 법적인 체계가 정비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몰도바는 2014년에 비자 자유화 권리를 부여받았으며, 이로써 동유럽국가에서는 6개국이 아직도 솅겐 존 권리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