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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검찰, Radio Svaboda 언론인에게 경고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347
지난 5월 13일 벨라루스 민스크 검찰은 Radio Svaboda의 민스크 지부 베테랑 언론인인 알레 흐루쥘로비치(Aleh Hruzdzilovich)에게 매스미디어법 위반에 대해 경고하였다. 만일 그가 한 번 더 경고를 받게 되면 그는 벨라루스에서의 언론인 자격을 박탈당하게 된다. 민스크 검찰에 따르면 흐루쥘로비치는 Radio Svaboda의 인터넷 사이트에 비판적인 기사와 동영상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기사를 통해 민스크 지하철이 과거 15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수백 명의 부상자를 낸 바 있는 2011년 4월과 같은 테러가 또 다시 발생했을 때 과연 안전한가라는 주제로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쇠가 담긴 큰 배낭을 메고 지하철에 탑승해 보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 따르면 그는 두 번 이러한 실험을 진행하였으며 그 중 한 번만 안전요원이 그를 세워 조사를 했으며 그 조사에서도 가방의 덮개를 열거나 하는 본격적인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그는 2012년에는 RFE/RL가 간행한 책자 <누가 민스크 지하철을 날려버렸는가?>를 통해 벨라루스 정부의 진상 조사 과정에 대해 의문을 품기도 한 바 있다. 최근 그는 끊임없이 민스크 검찰의 괴롭힘을 당하고 있으며, 아울러 이러한 경고가 그를 겁주기 위한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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