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의 순경음 소리들의 영문표기
[도와라/도움]이나 [더워라/더운]이라는 말은 돕다와 덥다를
뿌리로 하는 여러 가지 표현이다. 모음조화라는 규칙을 원칙
대로 지켜내거나 조금은 벗어나기도 하는 표현들이다.
우리말의 [오/와]나 [우/워]로 변하는 [ㅂ] 순경음에 관한
규칙으로 모음조화가 어떻게 일어나는가를 보여 주는 대표적이
경우가 위의 예이다.
달리 한글처럼 서로 다른 모음으로 영문화하기 어렵다.
한글로는 [워]와 달리 [우ㅏ]라는 소리가 가능하지 않고, [와]
소리까지 담지 못하는 영문에서는 [ㅗ]소리는 버리고 [ㅜ]소리인
[W?와 ?U]를 가져다 쓰지 않을 수가 없다.
도와라/도움[DOWARA//DOWUM],
더워라/더위[THUWORA//THUWI]
와[WA]
왜[WAE]
외[WE] :웨[WEI]는 같은 소리이므로 표기하지 않음.
위[WI]
워[WO]
보기 : [화//황]의 소리등는 [후아//후앙]처럼 달라진다.
이화[EWHA]//[EHUA], # 황[HUANG]//[WHANG]
쇄도[SHAEDO]
돼지[THAECHI]
봐라[BUARA]
놔라[NUARA]
과천[KUACHUN] # 구아천(ㅇ)
관악[KUANAUG] * 고안악(x) // # 구안악(ㅇ)
왕십리[WANGSHIBWRI]//[WANGSIMNI]
# 독립문[DOGWRIBMUN]//[DONGNIMMUN]
# 신문로[SHINMUNWRO]//[SIMMULLO]
* 발안[BALAUN]//[BARAN] : 바란
* 바름[BALEM]//발음[BALUME] # <= 바르다[BALEDA]
* 밥알[BABAUL] : [바발]로 소리남.
한글의 영문화에 가장 중요한 원칙은 원칙적으로 한글의 하나하나
자모와 소리는 뿌리가 잘려나간 변한 소리로 표기되어는 안 된다.
예외적으로야 살리기 어려워 버려지는 경우가 없을 수는 없으나
받침소리는 연음소리에서는 처음소리의 기능을 다시 회복하므로,
초성 [ㄱ/ㅂ]은 [G/B]이고, 받침은 항상 [K/P]라는 공식으로 한글을
영문화하는 현행 로마자 안 원칙은 따를 수 없는 형편없는 방식이다.
위의 [왕십리]의 영문에서 [십]의 [ㅂ]은 [B]로 받아적고 대신에
[리]에 [WRI]처럼 [W]를 사이소리로 끼워놓아 자음접변을 자연
스럽게 이루도록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