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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더위와 사회현실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368

삼복더위와 사회현실
2010.08.03 11:32 | 명상살이 | 이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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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복三伏 - 석삼 엎드릴복, 너무 더워 세번쯤 엎드릴 정도인 무더위를 뜻함. 글쓴이


언제부턴가 양력 7월 끝주말부터 8월초순까지를 '휴가기간'으로 정하고 큰 도시가 썰렁해질 정도로 물놀이들놀이 가족여행을 떠난다. 산으로 바다로, 깊은 골짜기 호숫가 아름다운 섬, 공기좋고 물맑은 삼천리금수강산을 찾아다니는 건 좋은 일이지만 '휴가철'만 되면 꼴값들을 떠는 <나라 망신꼬라지들> 짓거리가 바다건너 곳곳에서 들려올 때는 어인 일인지 가슴이 답답허게 저리구 쓰릴 적도 있다 특히 인명사고와 함께 알려질 때..


어릴적 기억으로 본디 서울 경기지역 사람들은 '초복날'엔 삼계탕 위주로 날짐승음식을 즐겼고 '중복날'엔 보신탕 위주로 큼직한 '누렁이黃狗나 도야지'를 먹었으며, 가을이 들어선다는 입추立秋가 지난 뒤 오는 '말복날'엔 '준치국'을 온 식구가 먹고 그 맛이 얼마나 그럴듯 했으면 '썩어도 준치여?'라는 옛 속담 들으며 할아버지께서 조립하신? <준치새> -억세고 날카로운 '준치머리뼈'등으로 만든 새모양을 신기한듯 눈여겨 보고는 했다.


침락을 일삼는 강대국 틈새에서 위대한 임금은 고사하고 <탐관오리貪官汚吏> 득시글거리는 망국부패한 조선땅에 넉넉치 못한 백성이 무더위를 딛고 이겨내서 착하며 부지런하게 살아남는 길은 집에서 기르는 흔한 가축을 먼저 잡는게 '돈 안들고 손쉬운 일'아니든가? 그러므로 장에 내다 팔든가, 아이들 안 보일 때 잡아놓든가? 하여 그나마 동물성기름끼를 먹울 수 있었던 것 같다.


요즘처럼 '자연식품 골라서 가려먹기' 어려운 시절, 고추장에 보리밥 비벼서 무우짠지 뿐이어도 꿀맛이요 시커먼 개떡도 없어서 못먹든 6.25동란 이후 몇 년간, 집에서 기르던 <검둥이 누렁이> 가 엎어질 정도로 더운 여름 어느 날 갑짜기 없어지면 '하도 말썽을 부려서 팔았단다? 누구네 줘 버렸다?' 할머니가 시침떼고 말하시면 서운하고 아쉽지만, 그런가 부다 했지만 철들면서 그런 풍토가 당시 '서민들의 여름살이'였던 것이다.


똑똑해진 현대인이 가장 무더운 때를 휴가철로 꼽고 '해외여행이다 바캉스다 피서간다'너스레를 떠는 친구도 있고 복날은 물론이요 여름철이 지나도 무슨 날만 되면 '보신탕 사철탕 단고기 전골'을 별난효과 본적 있는척 밝히는 이도 있지만, 그 나름대로 왜 우리 <할머니와 어버이> 는 초복엔 '날짐승' 중복엔 '들짐승' 말복엔 '바다고기국'을 가족과 이웃사촌끼리 즐기며 드시고 자시믄서 나라를 지켜왔든가? 한번 쯤 짚어볼 일이다.


가만 생각해보면 오늘날 현대인을 자처하는 <젊은 세대> 속에 뿌리깊이 자리잡은 '전통 문화풍토'중에서 자랑스럽게 손꼽을 만한 <우리 정신문화> 는 무엇이고 어떠한 것일까? '인간문화재'로 전승되고 있는 몇 몇을 제외하면 민중문화, 대중적 겨레얼 살리는 '가슴벅찬 민속놀이'가 별로 남아있을성 싶지도 않고, 치켜세울만한 것도 변변찮은 건 너나할것 없이 '먹고 살기 바뻐서'인가? 노예들 처럼 '죽지도 죽을 수도 없는 신세'라서 그런가?


얼마든 '돈을 쓸 수 있는 자 무죄' '돈 없는 자 유죄' 그래서 생겨난 말 <유전무죄有錢無罪 무전유죄無錢有罪> 는 법정과 감옥소 뿐 아니라 '서민들 멍든가슴'에 뿌리내린 관념된지 오래 됐고, 돈 못 벌고 힘없고 줄 잘못 서면 '개털인생'이라는 오늘날, 돈놓고 돈 먹기는 '노름판'에만 쓰는 말이 아니고 정치판, 기업판, 심지어 대학입시판, 각종 민영화판을 넘실거리고 있다. 그래도 신자유주의와 FTA가 오로지 살길 이라구..?


며칠 전 '중복날' 북녁에선 '단고기'라는 보양보신탕 맛있게 들었다면 곰곰이 따져봐야 한다. 가까운 이웃에 전기 수도 까쓰요금 연체로 이미 <전기 끈킨세대> 와 <상,하 수도요금> 도 도저히 낼 돈 없어 끈긴세대가 얼마나 되는지? 약 8만세대 - 8만4천세대(작년 10월 집게) 풀어쓰면 1세대3인 기준으로 약 24만명이 전기없이 살고, 약 25만2천명쯤 수돗물도 옆집 또는 약수터 신세로 살고 있는 셈이다. 그 후 통계나 집게 영 볼수가 없구먼..


아직도 '조중동문일보'를 곧이곧대로 믿고 사는 이들도 많고 '정권의 나팔수 방송'으로 쪽팔리고 있는 사투리범벅 방송국에 넋을 놓고 그저 살기바쁜 서민, 혀빠지게 벌어서 <세금내기 바쁜 가난뱅이> 라면 각종 세금이 어떻게 쓰이는가? 따져보고 '거부 항의, 사절 반대활동'도 열심히 참여해야 된다. 돌팔이 같고 사기꾼 버금가는 저속한 정치꾼에게 떡두꺼비 같은 아들딸의 장래를 맡기는 어리석은 노릇, 철저히 막아내고 끝장내야 된다.


아아 정규직에서 나이 많다고 <비정규직> 으로 밀려난 몇 년 사이에 노숙자로 비참하게 살아야 된단 말인가?




얼이 말이구 말이 글이 됐다네 그리하여 얼말글 속에 깨우침이
늘 살고 있다는 구먼, 그려 그렇군 그러네 허허 허- 오늘은 이만 !


얼말글 사랑, 멋진 글 좋은 책 서로 베풀고 나누믄서 즐겁구 기쁘게시리 그러케 스리서리 으흐흠,
모두 멋있고 향기롭게 자알 지내시기를 그리고 고다음 책 필요할 때는 미리 전화로 알려주시구요 하하 하
참 ! 빌려간 책은 보내주시구, 특별한 경우 손전화 누리편지도 괜찮어여.. 틈틈이 읽기? 안녕히 들 들 들--



* 이풀잎 일터 : 꼬레방닷콤 http://www.corebang.com
언론지키는사람들 : http://blog.yahoo.co.kr/pulip41 아직은 괜찮은 편임.
공정보도 멋진내용만 : http://blog.naver.com/ipulip41 요즘 이상해졌음 로그인 안 됨.
참언론지키는사람들 : http://blog.daum.net/chamjisa 새로 시작한 블로그

* 누리 주소 : chamjisa@hanmail.net
pulip41@yahoo.co.kr 로 '누리시민' '민주시민' '좋은주민' 알려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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