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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세계화와 올바른 자존심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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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세계화와 올바른 자존심




‘우리말을 두고 왜 우리말에 조각영어를 섞어 쓰나요?’

‘요사이는 글로벌(!)시대니까요!’

교통발달 덕분에 세계가 지구촌이 되고 영어가 지구촌언어가 되었다. 따라 영어는 어떤 특정 개인을 위해서도 물론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더더욱 영어가 필수적이다. 고로 꼭 필요한 사람들은 영어를 잘 배워 유익하게 써야한다.




그러나 영어열풍으로 이상한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바로 포커스. 센스감각(이중어). 결혼시즌(절룸발이 용어), 그 사람 와이프는 굉장히 럭셔리하던데! 라는 말들, 또한 더 놀라운 일은 소위 어른들이 나라를 걱정하고 나라를 위하자고 모인 모임들조차도 거의가 조각영어이름 일색이다. 즉 저명인사들이 우리사회의 소통문제를 연구하겠다는 ‘소사어티’, 각계원로들의 ‘반성하는 시니어 모임’ (반시모)들!




뿐만 아니라 참사람으로 인도해야 하고 또한 나라를 위해야 하는 의무가 있는 교회조차도 나라말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듯이 그 수장들이 앞장서서 나라말을 내치고 조각영어를 많이 쓰면서 나라말을 짓밟고 있다.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운 일로 그분들의 설명을 듣고 싶다. 그러나 어떤 변명을 하더라도 이는 세계화에 대한 잘못된 인식 때문이라고 본다.




-올바른 세계화란 세계에 우리 것을 잘 알리고 우리가 필요한 것은 받아드리면서 서로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인데 우리말을 밀쳐내고 조각영어를 넣으면 과연 무슨 이익이 있는가?




한 점의 이익은커녕 우리를 만들고 있는 우리 얼과 정서를 담은 우리말이 끝내는 자연도태 되는 결과밖에는 없는데 나라말을 만신창이로 만들면서 어떻게 나라를 위한다는 논리가 성립 될 수 있을까? 참으로 불합리한 사고다.




어른들이 이렇게 하니 지금은 유치원생까지 어른흉내를 내고 있다. 어른들은 알면서도 조각영어를 쓰지만 어릴 때부터 습관 된 어린이들은 조각영어들이 우리말인줄 알 것이며 그들이 성장했을 때는 우리말의 존재조차도 알겠는가! 그럼 우리말의 운명은? 우리말이 자연도태 되는 일은 번연한 일이다. 이것이 어른들이 할 짓인가!

바늘과 실의 관계인 한글은 세계의 찬사를 받으면서 뻗어 가는데 이 훌륭한 그릇인 한글의 본 내용인 우리말은 우리 자신이 누더기로 만들고 있으면서 자랑스러워하니 이 기현상을 어떻게 이해하고 설명할 것인가! 참으로 한심스러운 일이다.




-또한 우리말에 조각영어를 쓰면서 잘난 척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아주 잘못된 자존심이다. 우리 자신이 우리 것을 팽개치고 업신여기는 꼴로 만드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을 부정하면서 자신의 얼굴에 스스로 침 뱉는 것과 같은 것인데 어떻게 자랑스럽게 여길 문제인가! 자신의 옷을 팽개치고 남의 옷을 입고 으스대는 사람을 제대로 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을까? 모두가 이상하고 허식으로 된 사람이라 경멸할 것이다.

우리 안에 열등감으로 찬 사대주의 사상이 짙게 깔려있어 우리가 자랑스럽다고 부끄럽게 착각하고 있을 뿐 실은 비웃음의 대상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는 바로 자신과 나라까지 망신시키는 것이다.

모두가 하루 빨리 이 잘못된 자존심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 그릇되고 헛된 자존심 때문에 괴상한 일들이 얼마나 많이 생기는 것인가!

여러 의식있는 외국인들이 예를 들어 Hi Seoul? 하면서 고개를 갸웃둥 할 때마다 얼굴이 뜨거워지고 몇 외국인은 방송에서 이상하다고 말했다는 것을 새겨들어야 한다.




올바른 자존심은 자신을 과장하지 않고 잘나거나 못나거나를 떠나 자신의 본모습에서 떠떳하게 서 있는 것이다. 또한 아무리 고집했더라도 더 합리적이고 공익의 문제라면 그 사수하던 그릇된 고집도 버리는 것이 진정하고 올바른 자존심이다.




우리 어른들이 제발 그 우스꽝스런 조류에 아무 생각없이 휩쓸리지 말고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는 것에서 진정한 우리자존심과 우리품격을 높여야 한다.

특히 외국인들은 그 나라가 가지고 있는 고유하고 특이한 점들을 신기해하고 흥미와 매력을 가지고 높이 평가한다. 바로 그 예로 난타는 말할 것도 없고 한국 연속극, 음악들을 좋아해 마침내는 한국말을 배우려고 야단이다.

이 시점에서 우리말도 와이프가 아닌 아내로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바로 이것이 진정한 올바른 세계화이며 올바른 자존심이다.

희망 심리상담소 박향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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