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식당 메뉴판에 닭도리탕을 닭볶음탕으로 고쳐 게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도리'라는 말이 일본어 '새'이고 닭도리탕이 일본식 표현 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입니다
질문합니다
1. 닭도리탕이라는 음식이 볶음요리 입니까?
우리음식 중 탕요리와 볶음요리는 엄연한 차이가 있는데, 닭도리탕은 닭을 먹기
좋게 토막쳐서 고추장과 감자를 비롯한 여러 양념을 넣고 매콤하게 끓여 내는 전
형적인 탕요리 아닙니까?
2. 닭도리탕이 정말 일본어 입니까?
우리말에 '도리' 라는 말이 있지요. 도리깨, 장도리, 도리도리 등등. 도리깨는 콩을
터는 도구로 도리깨질을 한다라는 표현은 도리깨로 사정없이, 무 격식적으로 내려
친다는 말입니다. 닭도리 탕을 만들 때도 칼로 닭을 도리깨질 하듯 내려쳐서 토막
을 냅니다. 그래서 저는 닭도리탕 이라는 음식명은 순수 우리 고유어라고 생각하는
데 맞나 모르겠습니다
우리말 전문가님 계시면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