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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대통령, 양국 외교관계 회복하자는 러시아측 제안 거절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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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하일 사카슈빌리 조지아 대통령은 2008년 러시아-조지아 전쟁 이후로 단절된 양국의 외교 관계를 회복하자는 러시아 측 제안을 거절했다. 사카슈빌리 대통령은 조지아의 수도 트빌리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브하지아와 남오세티아 공화국의 분리 독립을 승인한 러시아가 먼저 이 두 공화국이 조지아의 영토에 속한다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2008년 사카슈빌리 대통령의 임기가 만료되는 2013년 까지는 조지아와 외교 관계를 복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강하게 견지해왔다. 그러나 지난 2월 28일 사카슈빌리 대통령이 의회 연설을 통해 러시아 국민들이 무비자로 조지아를 방문할 수 있도록 제안한 직후 러시아는 전격적으로 양국의 외교 관계를 회복하자고 제안했다. 정치 논평가들은 사카슈빌리가 비자면제 협정을 체결하자고 제안한 것은 과거의 소연방체제로 러시아를 끌어들임으로써 조지아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다. 그동안 러시아는 조지아가 러시아인들의 안전을 보장해준다면, 조지아 국민들이 자유롭게 러시아를 여행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공언해왔다. 3월 2일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는 러시아와 조지아 국민들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데 관심이 있으며, 상호 비자면제 협정을 체결할 준비가 되어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조지아는 작년 12월에 그동안 줄곧 반대해 온 러시아의 WTO 가입을 승인함으로써 양국의 협력관계의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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