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정부에 따르면, 1991년 소련의 붕괴로 자국이 독립을 획득한 이후 거의 1백만 명에 달하는 카자흐 소수민족이 카자흐스탄으로 귀환했다고 한다. 1월 16일(금) 카자흐 보건사회발전부는 카자흐 정부가 독립 직후 본국송환 프로그램을 실시한 이래 올해 1월 1일자로 952,882명의 “오랄만(Oralman)”인이 카자흐스탄에 재정착했다고 밝혔다. 오랄만 혹은 귀환국민은 카자흐스탄 바깥에서 살아왔지만 카자흐스탄이 국가를 건설한 후 본국으로 귀환하거나 유입한 카자흐 소수민족이다. 약 400만 명의 카자흐 소수민족이 전통적으로 카자흐스탄 국경 바깥의 주로 이웃국가에서 살고 있다. 보건사회발전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금까지 카자흐스탄에 재정착한 카자흐 소수민족의 61.5%는 우즈베키스탄에서 귀환했으며, 중국에서 14.3%, 몽골에서 9.3%, 투르크메니스탄에서 6.8%, 그리고 러시아에서 4.6%가 왔다고 한다. 카자흐스탄 정부가 최근 1,74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발표한 카자흐스탄 전체 인구 중에서 오랄만 인들은 5.5%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