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어의 지위를 격상시키는 법안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7월 5일 수도 키에프(Kiev)와 다른 주요한 도시들에서 열린 시위에 참가했다. 우크라이나의 주요 정당이 그 이틀 전에 강행처리한 법안은 의원들과 반대자들과 경찰 사이에서 격렬한 대항을 촉발시켰다. 반대 입장에 있는 사람들은 의회에서의 통과가 부적절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 시위대는 법안 통과에 맞서서 하원의장 블라디미르 리트빈(Vladimir Lytvin)의 사임을 요구하고 있다. 동 법안은 러시아어를 사용하고 있는(러시아어 사용자가 많은) 지역 내의 법원, 학교 및 다른 정부 기관에서의 러시아어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하원의장이 이 법안에 서명하고, 당수인 야누코비치(Yanukovich) 대통령이 공포할 예정이다. 법안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수도 키에프에서는 수백 명이 모였지만, 하리코프(Kharikov), 도네츠크(Donetsk), 드네프르페트로프스크(Dnepropetrovsk) 같은 도시들에서 시위에 참가한 사람들의 숫자는 더 적었다. 국가 언어가 우크라이나어인 우크라이나에서 언어는 민감한 주제인데, 자신들의 모국어가 러시아어인 사람들도 많은 실정이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분쟁이 해결되지 않으면 10월 28일 실시될 예정인 총선 후 의회에서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