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의 연례 군사훈련이 6월 14일 오늘 타지키스탄 북부에서 막을 내렸다.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에서 약 2000명의 군인, 500대의 군용차량과 비행기가 참가했다. 우즈베키스탄은 SCO의 일반 관행을 준수하지만,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즈베키스탄은 올해 이전보다 조금 더 나간 것으로 보이는데, 타지키스탄 주재의 카자흐스탄 국방부 무관 세리크 주마딜로프(Serik Zhumadilov)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은 카자흐스탄 군대와 장비의 타지키스탄행 루트를 막았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우즈벡당국은 훈련에 참가하는 카자흐스탄 군사장비가 우즈베키스탄을 통과하도록 허락하지 않았다. 카자흐스탄의 군장비와 무장 인력은 반-테러훈련과 연관되어 키르기스스탄 영토를 통해 우즈베키스탄을 통과하고 타지키스탄으로 인계되어 왔다.” 또한 우즈베키스탄은 유사한 정치군사블록인 집단안보조약기구(CSTO)의 다양한 활동에 참가하기를 거절했으며, 아프가니스탄 문제해결을 위한 <이스탄불 프로세스>와 같은 서방주도의 지역문제 이니셔티브에 대해서도 거리를 두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이 카자흐스탄을 라이벌로 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카자흐스탄의 군대가 자신의 영토를 통과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점은 놀랍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