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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종족분쟁 1주기 추모식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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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남부 지방의 종족 분쟁 1주기를 맞아 눈물을 흘리며 서로 껴안는 우즈벡인 여성과 키르기스인 여성을 형상화한 기념비 제막식이 있었다. 오툰바예바 대통령은 ‘어머니의 눈물’로 명명된 돌 조각상이 그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역사의 교훈을 얻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였다. 추도사에서 오툰바에바 대통령은 “우리들은 통합된 국민이며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고 있다. 우리는 분노가 폭발하도록 해서는 안되며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야만 한다. 양 종족이 조화롭게 사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엠네스티 인터내셔널>과 <휴먼 라이츠 워치>와 같은 국제인권 단체들은 주로 우즈벡 소수 종족이 피의자로 몰린 한 폭력 사태 관련 수사와 재판이 양 종족간 화해를 증진하려는 노력을 수포로 돌릴 것이며, 미래에 새로운 폭력이 재발하도록 만들 수 있는 긴장을 가열시키고 있다고 경고하였다. 오툰바예바 대통령은 유혈 충돌에 대한 사후 조사와 재판 과정에서 드러난 사법제도의 결함에 대해서 인정하고 광범위한 사법개혁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국제 인권기관들의 관찰에 따르면, 유죄 선고를 받은 피고인들의 85%가 우즈벡인들로서 그들은 공정한 재판과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사법제도에 대한 불신을 피할 수 없는 대목이다.
 첨부파일
20110614_헤드라인[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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