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제39대 국어국문학회 책임을 맡고 있는 윤여탁입니다.

지난 2017년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대학교에서 개최한 ‘제61회 국어국문학회 국제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틀에 걸쳐 2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여 주었습니다. 학회에 참석해주신 이사님들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과 발표, 토론, 사회를 맡아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한국 어문학의 미래와 국제화’였습니다. 국내외 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관심 연구 주제를 공유하고, 세계 속에서 국어국문학의 위상과 발전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기조 강연을 해 주신 UC Berkeley및 서울대학교 권영민 명예교수님, 연세대학교 김하수 명예교수님, 서울대학교 민현식 교수님을 비롯해서 주제 발표를 해 주신 강보유, 최귀묵, 라비케쉬, 최미숙, 이정희 교수님들께서 제기해 주신 문제의식은 우리 국어국문학의 국제화를 염두에 두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는 뜻 깊은 것이었습니다. 우리 국어국문학회는 이번 학술대회의 논의를 기반으로 하여 한국 어문학 연구의 지평을 확장해 가는 모학회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에서 차기 40대 국어국문학회 임원진을 선출하였습니다. 지난 2017년 4월 26일(수)에 40대 임원 선거의 투표권을 가진 총 420명의 회원에게 투표용지를 발송하여 5월 26일까지 우편 투표를 시행하였으며, 5월 27일 현장 투표를 시행하였습니다. 학술대회 둘째 날인 5월 27일 오후 2시에 선거관리위원장(김성규)이 주관하여 개표를 했습니다. 선거 개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39대 임원진의 임기는 오는 6월 30일로 끝이 납니다. 남은 임기 동안 제40대 임원진들이 원활히 학회를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이번 회기 업무의 마무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제61회 국어국문학회 국제학술대회를 성원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내내 건승하시고, 학문적 성취 이룩하시기 바랍니다.

2017년 5월 30일

국어국문학회

대표이사 윤여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