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경영자에게 인센티브 스톡옵션을 부여한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주식가격 및 주식수익률 변동성에 대한 옵션가치 변화의 민감도인 델타와 베가가 기업의 파생상품을 활용한 위험헤징전략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델타가 클수록 경영자는 위험회피적인 의사결정을 하므로 헤징의 크기를 늘릴 것이며, 베가가 클수록 경영자는 보다 위험을 추구하고자 헤징을 줄이거나 하지 않을 것이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총 703개 패널 데이터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총델타가 클수록 파생상품을 사용한 것으로, 총베가가 클수록 파생상품을 활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총델타가 클수록 위험헤징 목적의 파생상품 계약금액의 크기는 유의적으로 증가한 반면 총베가가 클수록 파생상품 계약금액의 크기는 유의하지는 않지만 부(-)의 값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경영자가 인센티브 스톡옵션을 부여받은 경우 그들의 부를 극대화 하고자 하는 사적 이익 추구 행위가 기업의 위험관리전략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또 다른 대리인 비용으로서 경영자 보상설계 시 고려되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핵심 주제어 : 스톡옵션 민감도, 위험관리전략, 델타와 베가, 파생상품을 이용한 헤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