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연기금 해외투자시 적정 환헤지비율을 찾기 위해 다음 3가지 경우의 달러화에 대한 최적 익스포져 수요와 적정 헤지비율을 추정했다. 첫째, 국내외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경우 총 주식투자 초과수익률의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최적 달러화 익스포져 수요를 추정한 결과 적정헤지 비율은 0%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둘째, 국내외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경우 총 채권투자 초과 수익률의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달러화에 대한 익스
포져 수요를 추정한 결과 적정 헤지비율은 85% 정도로 추정된다. 그렇지만 수익률에 대한 환율의 영향이 매우 크다는 해외채권 투자의 특성을 고려할 때 100% 헤지 비율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셋째, 국내외 주식 및 채권투자를 모두 포괄하는 총 포트폴리오 수익률의 변동성을 최소화 하는 최적 달러 익스포져 수요를 추정한 결과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정 환헤지 비율은 0%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 다음 추정된 적정 헤지비율을 해외채권투자, 해외주식투자 및 전체 포트폴리오에 적용한 후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했을 때 적정 헤지비율을 적용한 경우 자산 수익률의 변동성 축소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는 본 연구에서 선택된 적정 헤지비율이 자산 수익률의 변동성 축소 목적을 위해서는 바람직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렇지만 자산별 해외투자 및 전체 포트폴이오의 수익률의 평균은 모두 완전 헤지한 경우에 가장 크게 나타난다. 그 이유는 표본기간 동안에 원화가 달러화에 대하여 평균적으로 절상되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결과는 수익률 제고를 위해서는 환율전망에 따라 환헤지 비율을 조절하는 액티브 환위험관리를 고려해 볼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