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소식         공지사항

[2014년 제 1차] KOSPI200 지수 관련 ETF의 수익률 분포와 투자자의 주의력 부족 현상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878
한국주식시장에서 KOSPI200지수와 이를 추적하는 5개 ETF의 수익률분포는 평균은 동일하나 분산은 서로 의미한 차이를 보인다 . 이는 “동일 수익률은 동일수준 위험에 대한 보상 ”이라는 전통재무론의 설명과 배치되는 현상이다 . 본 논문은 이 같은 현상을 국내외 처음으로 확인해 보고하고 , 이의 보편성 여부 및 원인을 규명해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 2006년 1월 부터 2012년 6월 까지 일중거래 및 호가(TAQ)자료와 일별자료를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첫째 , KOSPI200 지수관련 5개 ETF의 수익률 분포는 KOSPI200 지수와 유의미하게 달랐다 . 즉, 5개 ETF 각각의 평균수익률은 KOSPI200 지수수익률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으나, 분산은 유동성이 가장 풍부한 KODEX200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경우에서 유의하게 크게 나타났다 . 이에비해, 미국의 S&P 500 index 관련 3개 ETF의 수익률 분포는 대부분의 경우 S&P 500 index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 , 한국주식시장의 현상이 보편적이지는 않음을 시사한다 . 둘째, 동종 ETF에서 위험수준이 높게 나타나는 ETF는 거래량이 적고 구성종목 수가 많은 특징을 보였다 . 열등재라 할 수 있는 이 같은 ETF가 적은 거래량이나마 시장에서 도태되지 않고 거래되는 것은 일부투자자가 주의력을 다하지 못한채 투자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 셋째, KOSPI200 지수관련 ETF의 거래비용은 해당 ETF의 위험이 클수록 오히려 높은데, 거래비용의 이 같은 비효율성은 거래량이 풍부하지 못한데서 기인하였다. 이 상을 종합하면, 일부투자자는 자신의 주의력부족으로 인해 수익률은 동일한데 위험 이상대적으로 더 큰 ETF에 투자하며, 이처럼 비합리적 행동을 보이는 투자자는 ETF의 위험이 커질수 록 그 수가 적어져 , 그 결과 해당 ETF의 거래량도 비례하여 적게 발생한다 . 더불어 , 각 ETF의 스프레드율과 거래체결비용 , 더 나아가시장의 질적수준은 ETF에 내재되어 있는 고유한 특성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의 행동이 시장메커니즘 , 그 중에서도 유동성에 반영되는 과정 에서 결정 됨을 시사한다 .

Keywords: KOSPI200 지수 ETF, 행동재무론, 주의력 부족, 거래량, 거래비용
 첨부파일
Session_1_4_엄경식,박종호_KOSPI200_지수_관련_ETF의_수익률_분포와_투자자의_주의력_부족_현상.pdf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