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성씨가 “金”이다
나는 한자에 관한 상식도 별로 없다. 겨우 1천5백자 정도나 알고 있는 것으로 스스로 판단 하고 있다.
그러나 한자가 중국에서 만들어져 우리나라에 들어온 글자라는 것은 누구에게서 배워서가 아니라 짐작만으로도 알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살아오는 동안 한자의 영향을 받지 않은 말 과 글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사용하며 살아 왔다. 아마도 앞으로도 그러리라고 본다.
한 동안 한자 폐지 운동 이라던가, 한글 전용 운동 이라던가 하면서 각급 학교의 한문 수업 시간까지 없애거나 심지어 교과서까지 한자 없는 교과서로 바꿔 버리기도 하였다.
그 결과 지금 우리나라 사회에는 연령대 별로 한자를 잘 하는 세대 아주 못 하는 세대 어정쩡한 세대가 혼재하여 살고 있다.
과거에는 한문 실력의 정도에 따라 사람이 평가 되기도 했다. 오늘날도 그러한 잣대가 아주 없어진 것은 아니리라 생각된다.
필자는 그 폐단이 우리나라의 발전에 저해 요소로 작용 했다고 본다. 물론 발전의 밑 거름이 되었던 적도 있었다고 생각 한다.
필자는 앞으로 자의이건 타의이건 간에 한자가 없어지지는 않으리라고 본다. 오히려 국민 들의 선호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왜냐 하면 한자 한문의 발상지 중국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고 우리나라가 거대 중국의 영향을 안 받을 수 없는 최 근거리 국가이며 그 나라의 정책 변화나 경제,문화 발전 등등을 무시하고는 살아 갈 수 없는 입지 조건을 갖고 있는 나라 이기 때문이다. 한 말로 이야기 해서 약소국인 우리나라가 거대 국 미국과 대등한 위치로 부상하는 중국의 영향을 받지 않고는 살아 나갈 수 없는 시대가 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어차피 받아 드려야 할 중국의 문명이라면 우리는 선조 들의 과오가 무엇이었는가를 찾아내고 지금부터라도 같은 오류를 되풀이 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잘 못 받아 들여진 문화는 보완 정정하여 나감으로써 우리나라의 발전 지향적인 정책 구사에 시간을 낭비함이 없도록 아니 낭비를 주리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필자는 한자나 한문에 별로 상식이 없는 사람 임을 밝혔다. 그리고 성씨가 김 인 것도 밝혔다. 왜 부족함을 자인 하면서 어려운 한자문화를 들먹거리고 있는가.
사람은 누구나 자기 과오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속성이 있다고 들었다.
노인이 단독으로 거처하는 방에 들어가면 노인 냄새를 맡는다. 그러나 노인 자신은 느끼지 못한다.
사람은 자기 방귀 냄새를 싫어하지 않는다. 오히려 시원하게 느끼고 냄새도 구수하게 느낀다.
하지만 젊은 사람이 노인 방의 노인 냄새를, 방귀 꾸지 않은 사람이 방귀 냄새를 빨리 알아 차리고 새로운 공기의 필요성을 느낀다.
이것이 한자, 한문에 문외한인 필자가 한자를 들먹이고 있는 이유이다.
“金” 자가 중국에서 언제 들어 왔을까? 아는 사람이 없다.
왜 중국에서 “진”에 가까운 소리라 하는데 “금”이라 하였을까? 대답 하는 사람이 없다.
“쇠 금”자인데 “성 김” 이라 한 것은 이해가 가는 이론 이지만 이는 분명히 중국의 저작권을 침해한 것이다.
한자는 분명히 외국의 문자이다.
우리나라에 들여 오면서 인지 들어 와서 인지는 알 수 없으나 분명한 것은 원음을 무시하고 다른 소리가 나는 글자로 개조하여 외래어화 하였으니 저작권을 침해 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왜 저작권 침해까지 하면서 음을 달리 하였을까?
필자가 유추컨대 지식층 아니 당시의 위정자 들은 백성들이 많은 것을 아는 것이 두려웠고 자기 과시 또는 요사이의 학자 들과 같은 철 밥통 지키기가 아니었을까. . . . . . . .?
한자의 원산지는 중국이다.
그러나 “北京”에 가서 북경은 통하지 않으며 “上海”에 가서 상해는 통하지 않는다.
우리는 한자의 원산지 중국에 가서 우리가 배운 한자가 무용 지물임을 실감한다.
중국의 한자가 많이 약자 화 되었음은 차치 하고라도 잘 못 된 우리 식 한자를 우리 식 그대로만 후진들에게 가르치고 있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北京”은 베이징 이고 “上海” 는 샹하이로 가르쳐야 한다. 한말로 얘기해서 원음을 가르쳐야 한다.
필자는 우리나라 글자, 현재의 [한글]만으로는 중국어의 음을 다 소화해 낼 수 없다고 들었다. 비단 한자뿐이겠는가 로마자를 근간으로 하는 선진 여러 나라 글 또한 그렇다. 그렇다고 해서 외면 하거나 팽개쳐 버리는 것은 학자나 관련 공직자들이 해야 할 생각과 행동이 아니다. 직무 유기,무사 안일의 몰아내야 할 사고 와 행동이라 할 수 있다.
필자는 외래어 원음주의를 찬성하며 현재 잘 못 만들어진 국제 음성기호(한글 표기)의 모순을 시정 하기 위하여 우리 한글에 [새 글자]가 필요 함을 지적 하고 정부에 관심을 가질 것을 제안 한 바도 있다. 그러나 정부나 관련 학자 들은 사리에 맞지도 않은 이유를 내 세우며 외면 하고 있다. 그리고 필자를 위시한 몇몇 학자들의 반박에, 꼬집음에 묵묵 부답으로 기득권 방어를 하려 하고 있다.
필자가 들은 바로 금후 몇 년 내에 새로운 한자 사전이 선을 보일 것이라 하였다.
필자는 현재의 시중 한자 사전 즉 옥편 형태로 또 다시 등장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새 한자 사전이 낱말 추가나 어휘 수 추가 정도의 페-지 늘리기 만으로는 우리나라 발전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다.
새 사전에는 반드시 한자의 원음 표기가 있어야 할 것이고, 그 원음 표시는 로마자 발음 기호가 아닌 우리글 표기로 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 한글에 새 글자 (F,V,L,SH,TH의 소리,혀 꾸부린 소리 등)를 추가하는 업그레이드가 선행 되어야 할 것이다.
새 사전은 반드시 사랑을 받는 사전이 되어야 할 것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중국을 무대로 하거나 중국 문명을 다루는 국민 들이 우리 식 한자가 아닌 원음의 한자 공부로 시간적 정신적 낭비의 이중 공부를 하지 않고도 원산지에서 통 할 수 있는 공부에 도움이 되는 사전이 되어야 할 것이다.
- 학 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