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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의 뼈대는 (아)와 (어)의 대비를 지켜내야…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349
우리말은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말이라든가 막아와 먹어처럼 (아)와 (어)가 서로 댓구되는
모습이 지켜진다. 그런데 알파벳에는 모음이 다섯이라서 이 다섯 모음의 라틴 음가와 다른
(어)와 (으) 모음은 한 글자로 표시할 수가 없다고 포기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말도 아니된다.왜냐하면 우리말의 (아)와 (어),(으)와) (이) 그리고 (오)와 (우)
로 짝지어지는 모음들의 댓구를 잃어서는 알파벳으로 적는 우리말이 딴나라 말이 되고 말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약에 우리말 (아)와 (어)를 알파벳으로 (a)와 (o)로 놓는다면, 위에서 든 몇
가지 말들은 아래와 같이 글자를 바꾸어도 우리말답게 된다.알파벳이 알파와 오메가의 모음을
자랑삼는다면,우리말은 (아) 다르고 (어 ) 다르다라는 말뜻에 귀 기우려야 한다.

아버지 / abochi(uapochi)
어머니 / omoni (uomoni)

막아 / makka(makua)
먹어 / mokko(mokuo)

*참고로 위의 알파벳 표기는 빈소리 (ㅇ)의 자리에 같은 자음을 겹자시킨 것과 괄호 안에 처럼
별도의 빈소리 (ㅇ / u)를 두는 방법으로 나타내었다.

마찬가지로 글자로서 제자리를 못 찾는 (으)와 (이)의 대비도 (으)에 (e)자를 (이)에 (i)자를 써서
우리말을 적어 보면 가지런 모습이 눈에 훤히 들어 온다.

다음 / daem(tauem)
다리 / dali (tali )
이리 / ili (uili )
그믐 / gemem(kemem)
음악 / emmak (uemuak)

이런 간결한 표기를 두고 너절너절한 군더더기가 되는 (으)는 (eu & u)가 되고, (어)는 (eo)라야
하는 현행 국어로마자 표기법은 하루 속히 껍질을 깨고 나와야 한다.

나는 감히 한글의 (ㅇ)소리가 머리소리에서 (u)라면 꽁지소리에서는 (n-g)인 까닭이 글자의 모습
으로 보아도 꼭맞아 떨어지는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u)자를 뒤집어 놓으면 (n) 자가 아니냐?
게다가 우리말의 (오)와 (우)소리는 위의 네 모음과 달리 (ㅂ)변칙소리와 어울리는 자음에 가까운
소리라는 것이다.이는 알파벳의 (w)나 우리말의 (ㅂ)이 같은 음가로 변화는 반모음의 성질을 가진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따라서 (오)와 (우)는 영문표기에 흔한 (오 / aw )와 (우 /oo )를 가져다 쓰더라도 우리말의 뼈대를
다치게 하지 않는다. 예를 들자면 우리말의 어머니는 한 사투리에서 오마니가 되고,아버지는 아부지
라고 말하는 수가 많은 것처럼 우리말 (오)와 (우)는 언뜻 (어)소리와 잘 구별되지 않는 소리의 성질
이 담겨있다고 말할 수가 있다.


우리말의 모음은 한글의 제자 원리를 그대로 받아 드려서 아래처럼 짜 놓아야 한다.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ㅡ) ( ㅣ)
a ya o yo aw yaw oo yoo e i

(ㅐ) (ㅒ) (ㅔ) (ㅖ) (ㅘ) (ㅙ) (ㅚ) (ㅝ) (ㅞ) (ㅟ) (ㅢ)
ai yai oi yoi awa awai awi wo woi wi ei

이런 글자틀이 마련되지 않은 우리말의 로마자 표기는 우리말의 표기라기 보다는 영문과 같은 외
국어라고 보아야 할 듯싶다. 우리말의 이치를 담지 않았으니 우리말일 수가 없다는 말이다.따라
서 나는 오랜 시험기간을 들여서 우리말다운 위의 가야체 알파벳 우리말 풀어쓰기를 다듬어 오기
를 게을리 할 수가 없었다.

보기 : 아리랑의 알파벳 풀어쓰기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오(ualilang ualilang ualaliuaw)

아라리가 났네(ualalika natsnoi)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nalel polikaw kashinen nimuen)

십리도 못가서 발병 난다(shiplitaw mawdskasho palpyong nanta)



(여기까지의 글은 우리말의 모음의 뼈대를 추린 것이고,이런 모습을 지킬 때라야 우리 것이 되리
라는 다짐으로 나의 뜻을 밝힌 것이며,남은 자음의 글자 틀에 대하여는 따로 설명을 붙인 다른 글
로 미루며.여기에서는 자모의 대비표로 갈음하고자 한다.


가 나 다 라 마 바 사 아 자 차 카 타 파 하 까 따 빠 싸 짜

ka na ta la ma pa sha ua cha tcha kha tha pha ha ga da ba sa ja



있는 잇는 잊는 잉어

uitsnen uidsnen uidgnen uing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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