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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중학교 31011 정미선입니다.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76
저는 오늘 학글학회를 방문한 강남 중학교 학생 정미선이라고 합니다. 한글학회가 좀 골목길에 있어서 찾아가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약도도 표시가 잘 되어 있지 않고... 오늘 한글 학회 회의실에서 김한빛나리 선생님께서 여러가지를 설명해 주셨는데 선생님께서 말씀 해 주시는 것들 중 모르는 것이 더 많아서 좀 부끄러웠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순수 우리글과 우리말스러운 글 그리고 한자어는 구분이 잘 가지 않습니다. 특히 순수 우리글과 우리말스러운 글이 그렇습니다. 거리의 간판 조사를 할 때 저희가 나간 시간이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가게 사장님들과 종업원들은 무척이나 바쁜 듯 보여 이름의 뜻을 조사하기가 난감했습니다. 몇 몇 가게의 사장님들 빼고는 바쁘다면서 말씀을 해주시지 않으시더군요. 맨 처음 선생님께서 나가면 좋아하며 응해주실거라는 말에 기대했었는데... 그 기대가 깨지는 순간들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한글 학회에 와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저는 우리 한글이 그냥 우리글이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지 별로 사랑한다거나 그런 것은 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글을 사랑하고 아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저희를 인도해 주신 김한빛나리 선생님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한빛나리: 고생 많았지? 미선이의 글을 읽고 나니 간판 조사 중에 만나 하소연했던 게 민정이가 아니고 미선이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힘든 가운데에서도 아주 꼼꼼하게 잘 조사해 주어서 고맙다. 처음 학회 찾아 오는 것도 힘들었고, 간판 조사하는 것도 힘들었다고 하니 괜히 미안하기도 하네? 그렇지만 많은 걸 느끼고 돌아간 것 같아 마음 한 구석이 뿌듯하구나. 어제의 학회 방문이 앞으로 미선이의 말글살이(언어생활)에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 광화문에 오면 한글 학회를 생각하게 되겠지?... -[2004/09/16-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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