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학회를 방문한 강남 중학교 3학년 김민정 이라고 합니다. 오늘 처음으로 한글학회라는 곳을 방문 했는데요.. 처음 가보는 곳이라서 찾아 가는데 시간도 오래 걸렸습니다. 오전에는 잠깐 거기에서 일하고 계시는 김한빛나리 선생님께서 학회에서 하고 있는 일을 설명 해 주셨는데...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이야기가 많아서 죄송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평소 한글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 했었는데...오늘 그것들이 모두 오해 였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한글하면 세종대왕이 먼저 생각 났는데...오늘 한글을 위해 고생하신 분들이 정말 많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오후에 하게된 한글간판 찾기는 정말 힘도 많이 들었고...다리도 아팠고... 시간도 오래 걸렸다. 그런데 한글 간판을 찾으면서 정말 순수 우리나라 말로 만든 간판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 120가지나 되는 간판중에 순수 한글로된 간판은 그리 많지 않았다. 오늘 힘도 많이 들었고 처음에는 짜증도 많이 났지만...나중에는 점점 간판에서 순수 우리말이 사라지고 있는것 같아서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정말 우리나라의 말이 한글을 사랑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한빛나리: 많이 힘들었지? 그래도 힘든 만큼 보람을 찾은 것 같아 매우 기쁘구나. 아침부터 한글 학회에 찾아 오느라고 고생했고, 간판 조사하느라고 고생 많았지? 간판 조사하고 있을 때 내가 갔더니, 주인이 짜증낸다고 하면서 하소연했던 친구가 민정이가 맞니? 이름을 제대로 기억해 두는 건데... 하루가 너무 짧았구나. 아무튼 고생 많았다. 그럼... -[2004/09/16-16: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