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아르메니아 세르즈 사르그샨 정부는 올해 유럽연합(EU)과의 정치 및 경제무역협정의 해법이 제시되기를 여전히 희망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9월 3일 러시아를 방문한 사르그샨 대통령이 블라지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 후 조만간 러시아-벨라루스-카자흐스탄 3국 관세동맹에 가입하고 뒤이어 이를 확대한 <유라시아경제연합(EEU)>에도 참여하겠다고 선언한 이후의 후속조치라 할 수 있다. 이에 EU 측 관리들은 아르메니아의 행보는 11월에 예정된 연합협정 서명을 위배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사르그샨 대통령의 수석보좌관 비겐 사르그샨은 아르메니아는 관세동맹의 회원자격과 양립할 수 있는 차원에서 EU 측과의 자유무역협정과 연계된 조항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비겐 사르그샨은 “물론, 우리들은 관세동맹에 가입한 것이 EU와 아르메니아공화국이 준비해 온 ‘심층적이고 포괄적인 자유무역협정(DCFTA)’의 협상안에 규정된 공약들에는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따라서 아르메니아는 양 파트너들이 조력할 수 있는 공약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만일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아르메니아는 EU 측과 정치적 대화 및 공공의 가치에 대한 협력을 지속해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