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결론부터 적으면,
영어 발음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서라면 한글 새 글자를 만들 필요는 없다.
다만,
미국에서 한국의 말과 글(한글)을 정확하게 적고 발음하기 위해
영어 알파벳에서 새 글자를 더 만들기로한 법안이 상하양원에서 의결 되었다면 고려해 볼 수도 있다.
영어 알파벳에는 한글을 제대로 적을 수 없어 새 문자 제정이 시급하다. 알파벳에는,
[ㅓ]가 없다. 그래서 편법으로 [eo]로 적는다. 어떤 얼치기는 [u]로 적기도 하지만 이건 아니다.
[ㅡ]도 없다. 그래서 편법으로 [eu]로 적는다.
[ㅊ]도 없다. 그래서 편법으로 [ch]로 적는다.
[ㅑ]와 [ㅛ]와 [ㅠ]도 없다. 그래서 편법으로 [ya], [yo], [yu]로 적는다.
받침 [ㅇ=이응]도 없다. 그래서 편법으로 [ng]로 적는다.
모두 [엔지=no good]감이다.
위의 사실에서 보듯, 알파펫은 아주 수준낮는 허점 투성이 문자다.
미국 상하 양원에서 하루 빨리 이 사실을 인정하고 알파펫 새 글자를 더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보기에는, 영어에서
[Z]와 [J]
[R]과 [L]
[B]와 [V]
[F]와 [P]가 비슷한 듯 하지만
미국 사람들에게는 차이가 있을거다.
그렇다고 그것을 구분해서 적기위해 한글 새 글자를 더 만들 필요는 없다.
미국 언어 발음 정확하게 하는 것 걱정하기에 앞서,
우리 말글 발음 정확하게 하는것부터 걱정해야 한다.
현재 한국에서는 [의] 발음도 제대로 못하고 [에]로 한다.
훈민정음을 반포한 세종대왕이 들으면 기가 막힐거다.
'국회의원'을 '국회으원'으로 발음하고,
'조국과 민족의' 를 '조국과 민족에'로 발음한다.
제나라 말과 글은 하찬게 생각하여 쉽도록 되는대로 발음하고,
딴나라 말과 글은 귀하게 생각하여 어렵게 정확하게 발음해야 하나?
[의]는 분명하게 [으이]로 발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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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글은
미국사람들의 언어를 적기 위해서가 아니라
한국 사람들의 완벽한 언어생활을 위해 두 글자를 새로 제정할 필요가 있다.
한글학회에서 펴내는
<한글새소식>
에 10여년 전에 이를 주장한 적이 있다.
아래에 모음과 복모음을 2줄로 나란히 적었다
그 중에서 빈 칸으로 있는 복모음 2 글자를 새로 제정해야 한다.
[ㅏ](a)와 [ㅑ](ya)
[ㅓ](eo)와 [ㅕ](yoe)
[ㅗ](o)와 [ㅛ](yo)
[ㅜ](u)와 [ㅠ](yu)
[ㅡ](eu)와 [ ](yeu)
[ㅣ](i)와 [ ](yi]
모음 [아]가 있으면 분명 복모음 [야]가 있고
모음 [오]가 있으면 분명 복모음 [요]가 있듯이
모음 [으]가 있으면 분명 복모음 [ ]가 있고
모음 [이]가 있으면 분명 복모음 [ ]가 있다.
현재 글자가 없어서 적을 수 없을 뿐 분명 한국인의 분명한 발음이다.
없는 위 2 글자를 어떻게 만들가 고민이다.
모음 [ㅏ]에 점 하나를 더 찍으면 복모음 [ㅑ]가 된다.
모음 [ㅗ]에 점 하나를 더 찍으면 복모음 [ㅛ]가 된다. 그렇다면,
모음 [ㅡ]에 선 하나를 더 그어서 복모음 [ =]로 하면 된다.(*위의 선은 좀 짧게 한다)
모음 [ㅣ]에 선 하나를 더 그어서 복모음 [∥]로 하면 된다.(*왼쪽 선은 좀 짧게 한다)
몇 년전 중국여행을 가서 [후아이호텔]에 묵은 적이 있다.
그런데 영문자로 적어 놓은 것을 보니 [fuayi]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글로 적을 수 없어서 [이]로 적었지만 [yi]는 분명 [이]가 아닌 복모음 [ㅇ∥](yi) 발음이다.
강원도 지역에서는 [쓸개]를 [을]의 복모음인 [ㅇ=ㄹ](yeul) 로 발음한다.
위 2 글자를 새로 제정하는 문제는
한글학회 등 국어연구 기관에서
전문가의 연구 검토가 필요할 것이다.
언젠가는 꼭 해야 할 일이다.
2010. 1. 28
예전에 '오렌지'의 발음을 '어륀쥐'라고 해야 한다는 얘기가 시중의 화제거리가 된 적이 있다.
나로서는 그동안 영어권 외국인들이 쓰는 발음을 들을 기회가 없어서
어떤 발음이 정확한지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요즘 네이버 영어사전에서 정확한 발음을 즉석에서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자주 듣고 있다.
'오렌지'를 들어보니, 미국식 발음은 '어오뤤쥐'와 비슷하고, 영국식 발음은 '오륀-쥐'와 비슷했다.
직접 들어 보자. (*낱말 끝에 있는 나팔 표시를 누르면 정확한 발음이 나온다)
http://dic.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endic&query=%BF%C0%B7%BB%C1%F6
위의 2 낱말의 발음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발음으로도 외국 사람들이 알아 들을 수 있을 듯 했다.
외국 사람들이 서툴게 한국말을 해도 우리가 어림 짐작으로 알아 듣듯이...
그런데 우리가 발음하는 영어 중에 실제 발음과 크게 다른 것이 많다.
'소크라테스'를 들어보니, 미국식 발음과 영국식 발음이 모두 '써클티-즈'와 비슷했다.
우리가 적는 '소크라테스'는 발음기호를 감안하지 않고 '소So 크라cra 테스tes'를 그대로 읽은 것이다.
'소크라테스'의 발음기호(s??kr?t?ːz)대로 발음하면 '사크러티-즈'다.
http://dic.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sug.pre&where=endic&query=%BC%D2%C5%A9%B6%F3%C5%D7%BD%BA
알파벳이 아무리 완벽한 문자라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발음(특히 억양)을 제대로 적을 수 없듯이
한글이 아무리 완벽한 문라도 외국사람들의 혀꼬부라진듯 굴리는 소리를 제대로 적기는 어렵다.
그러니 각자 나라마다 최대한 원어에 가깝게 노력은 하되 그 나라 사람들 편한대로 적으면 된다.
'Coca-Cola'는 한글로 코카콜라'라고 적으면 그래도 원어 발음 '쿄카 코울라'에 80 정도가깝다.
http://dic.search.naver.com/search.naver?sm=tab_hty&where=endic&query=%C4%DA%C4%AB%C4%DD%B6%F3
중국은 '可口可樂'이라고 적는다는데 원어 발음을 30%도 못될거다. [펩시콜라]는 [百事可樂]?
중국어(한자)가 이처럼 영어 발음을 적는데 한글보다 아주 시원찮아도,
요즘 세계 2대강국(G2)으로 떠오르면서 미국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대꾹 (2010-02-18 21:21:23)
ㅓ를 eo로 적는다고 해서, 그 걸 편법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소리를 기호화 하는 방식의 차이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