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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지하철 테러범들에 사형 집행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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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11일 15명의 사망자와 수백 명의 부상자를 낸 민스크 지하철역 테러의 주동자로 지목되어 사형선고를 받고 수감되어 있던 드미트리 코노발로프(Дмитрий Коновалов)와 블라디슬라프 코발료프(Владислав Ковалев)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었다. 이 사실은 지난 3월 17일 ONT 채널의 저녁 뉴스를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잘 알려져 있듯이 유럽연합과 미국 등은 이들에게 사형선고가 내려진 이후 이들이 진짜 테러범인지 의문을 품고 계속해서 이들에 대한 재조사를 촉구해왔으며 벨라루스의 사형제 폐지를 주장해 왔다. 아울러 이들에 대한 사형선고를 이유로 벨라루스 고위 관료에 대한 제재 조치를 확대한 바 있으며 이는 벨라루스가 유럽연합과 폴란드 대사를 추방하는 등의 외교 문제를 야기하였다. 그러나 결국 루카센코 대통령은 지난 주말 유럽연합이 테러범들을 통해 벨라루스의 경제 위기를 조장하려 한다고 비난하면서 이들에 대한 사면을 거부하였고 결국 이들에 대한 사형을 집행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유럽연합의 회원국들은 루카센코의 독재를 비난하며 향후 유럽연합과 벨라루스간의 관계 악화를 전망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으며, 사형된 테러범 코발료프의 어머니는 계속해서 아들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또한 지난 18일 이 소식이 전해지자 모스크바의 벨라루스 대사관저 주변과 지하철역에는 사형된 테러범들에 대한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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