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NDN 작업과 관련해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지속적으로 비협조적”이라고 미국 내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이미 작년 11월 중순에 미상원 세출위원회 의원들도 NDN이 우즈베키스탄의 독재체제를 강화할 수 있다고 그 잠재적인 위험을 지적하는가 하면,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우즈벡 정부가 자국의 NDN 부분에서 수행된 사업들을 자국의 이익을 위해 궁지로 몰아왔으며 경고 없이 수송도로를 폐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의 정책 입안자들조차 지친 듯 보이는데, 키르기스스탄 비쉬켁 근처의 마나스트랜지트센터에서 수행된 작업과 관련해서 국방부는 이제 업체들이 우즈베키스탄을 경유해 물품을 배송하지 않도록 장려하는 조항을 포함하기 시작했다. 지난 해 중반부터 모든 입찰에서 <우즈베키스탄 배송정책>이라는 제목의 가 나타났다. 그것은 “본 계약의 목적에 사용되는 재료들은 우즈베키스탄 국가를 경유해 발송되지 않을 것이며,” “미국 정부는 이러한 지침을 위반해 발생하는 어떤 비용이나 지연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고 경고하는 것이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철수를 시작하면서, 미 국방부 관리들은 우즈베키스탄을 우회하는 노선의 확대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특히, 국방부 관리들은 아프가니스탄 내외에 NDN보다 더 크게 성장할 루트를 개발하기 원하여, 그 일환으로 작년 여름에 NDN 체제를 대체할 공중회랑 개설 가능성을 논의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으로서는 별다른 수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우즈베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철도연결을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인데다, 연료공급의 경우 60%는 NDN을 통해 보급되고 특히 우즈벡-아프가니스탄 국경의 테르메즈-하이라톤(Termez-Hairaton)을 경유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즈베키스탄 당국은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으로 이익을 얻으려 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