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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수]와 [함미]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441
오늘도,
백령도 부근 바다에서 사고로 침몰한 천안함 수색에 대한 뉴스가
하루 종일 계속된다.
침몰한 배에 타고 있던 군인들의 생사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아서
가족들과 온 국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침몰한 배 속의 밀폐된 공간에서 살아남기 위해 버틸 수 있는 한정된 시간이 가까워 오기 때문에 구조하려고 애를 쓰고 있지만
물살이 세고 바다 밑이 어두워 구조에 어려움이 많은 듯 하다.

천안함 구조 뉴스에는 [함수]와 [함미]라는 용어가 자주 나온다.
해군 함대에서는 많이 쓰는 일상용어인지는 몰라도
일반 국민들에게는 생소한 용어다.

[함수]는 천안함의 앞쪽(머리) 부분이고,
[함미]는 천안함의 뒷쪽(꼬리) 부분을 뜻하는 것으로 짐작한다.

만일 고기잡이하는 어선(漁船)이라면,
선수(船首) 선미(船尾)라고 했을테지만 역시 생소하기는 비슷하다.

선박은 상업용으로 어선 상선 여객선 유람선 등이 있고
함정은 군사용으로 구축함 순양함 항공모함 등이 있다.

각기 쓰임새에 따라서 그 이름은 다르지만
모두 강이나 바다에 떠 다니는 배(舟)다.

따라서 [함수(艦首)]는 [뱃머리]라고 하거나 [배 앞부분]이라고 하고,
[함미(艦尾)]는 [뱃꼬리]라고 하거나 [배 뒷부분]이라고 하면 말하는 사람도 편하고 듣는 사람도 편하다.


배가 두 동강이 났으면,
[배(함정) 전반부]와 [배(함정) 후반부)이라고 해도 좋다.

봄이라고는 하지만 아직도 아침 저녁으로는 날씨가 차다.
더구나 거센 바닷바람이 몰아치는 서해 해상에서
귀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애쓰고 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


20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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