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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평화 회담 결렬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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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의 갈등을 종식하기 위해 1월 31일 민스크(Minsk)에서 시도되었던 평화회담이 진전없이 실패로 끝났다. 우크라이나 대표로 회담에 참가했던 레오니드 쿠츠마(Leonid Kuchma) 전 대통령은 인테르팍스(interfax)와의 인터뷰에서 회의에 참석한 두 명의 분리주의자들 대표가 최후통첩을 알리면서 전투중지와 중화기 철수에 대한 계획을 논의하기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평화회담은 우크라이나 주재 러시아 대사 미하일 주라토프(Mikhail Zuratov),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대표 타글리아비니(Heidi Tagliavini), 분리주의 반군 대표 데니스 푸시린(Denis Pushlin)과 블라디슬라프 데이네고(Vladislav Deinego) 등이 참가한 가운데 벨라루스 외교부 건물에서 열렸으며, 4시간이 넘게 진행되었다.


푸시린은 분리주의자들이 즉각적인 휴전에 대한 논의를 거부할 것이며, 이는 평화 과정을 우크라이나 정부가 봉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쿠츠마 또한 동부 우크라이나의 주요한 두 분리주의 운동 지도자인 자카르첸코(Aleksandr Zakharchenko)와 플로트니츠키(Igor Plotnitsky)를 비난했는데, 그 명분은 2014년 9월에 체결한 민스크 협정의 서명자로서 이번 회담에 참가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푸시린은 회담 직전에 민스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자카르첸코와 플로트니츠키가 우크라이나에서 최근에 발생한 폭격의 결과를 다루는데 있어 완전히 주도권을 쥐고 있다고 공언했다. 푸시린은 회담 이후의 발언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포로쉔코(Petro Poroshenko) 대통령이 즉각적인 전투 중단과 중화기 철수를 선언해야만 분리주의 지도자들이 참가하는 회담이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푸시린은 또한 쿠츠마 전 대통령은 현재 우크라이나를 대표해서 최종 회담 문서에 서명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민스크에서의 평화회담은 분리주의 반군과 우크라이나 군 간의 증대된 적대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로 여겨졌었다. 1월 30-31일 동안에만 우크라이나 병사들 15명이 사망했고 30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대부분의 우크라이나 군 측 사상자들은 작년 9월 5일 민스크에서 조인된 휴전 결의를 위반하는 공격으로 발생한 것이었다. 2014년 4월에 시작된 전투로 인해 5,100명 이상이 사망했고, 수십만 명의 피난민이 발생했다.


반군 측은 협상이 실패로 끝날 경우 동부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 전역에 공세를 가하겠다고 회담 전날 밝힌 바 있다. 현재도 반군과 정부군 양 측은 교전 중이며, 회담이 실패로 끝났기 때문에 새로운 싸움이 시작되어 전투가 확대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가 확산되고 있다.

 첨부파일
20150203_헤드라인[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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