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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메니아, 국제 영화제인 ‘황금살구축제’ 개최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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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화제인 ‘황금살구(Golden Apricot)축제’ 사상 처음으로 올해 아르메니아 사도교회는 러시아 영화감독에게 상을 수여하였다. 7월 8일에 시작한 황금살구축제는 제9회를 맞이하는 올해까지 세계적인 영화감독, 영화명장 및 팬들이 모여 일주일간 지속하는 예레반의 가장 중요한 문화행사 중의 하나이다. 이 영화제에는 단편영화와 다큐멘터리를 포함해서 총 170여 편의 작품이 상영되었으며, 그 중 65편이 경쟁 부분에 진출하였다. 영화제 5일째 날에는 아르메니아 사도교회가 기획한 상이 알렉산더 소쿠로프(Alexander Sokurov)에게 수여되었다. 아르메니아 사도교회는 소쿠로프가 세계영화계에 중요한 공헌을 했을 뿐만 아니라 영적, 문화적, 휴머니즘적 가치 전파에 앞장 선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는 소쿠로프의 영화 '파우스트(Faust)'가 예레반에서 상영되었다. 아르메니아 디아스포라 영화제작자인 수잔 하르달얀(Suzanne Khardalian)의 ‘할머니의 상흔(Grandma's Tattoos)’ 역시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이 영화에서 수잔 하르달얀은 1915년 아르메니아 제노사이드에서 살아남았지만 매춘의 길에 접어들고 그 지방 사람들과 구분되는 문신을 몸에 지닐 수밖에 없었던 수천 명의 잊혀진 아르메니아 여인들의 베일을 벗긴다. 하지만 이번 황금살구축제에서 가장 흥미롭고 인상적인 순간은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Michelangelo Antonioni), 토니노 구에라(Tonino Guerra), 테오 앙겔로풀로스(Theodoros Angelopoulos)와 같은 세계 영화사의 명장들을 기념하는 행사였다. 이 영화제는 7월 15일 일요일까지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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