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카자흐스탄과 2013년까지 합동방공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관한 협상을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것을 희망한다고 러시아 공군 부사령관 쿠라첸코(P. Kurachenko) 장군이 수요일(7월 11일) 밝혔다. 쿠라첸코는 “양측은 촐폰아타(Cholpon-ata)에서 개최되는 CIS의 공군조정위원회 세션에서 카자흐 측과 관련 협정을 논의할 것”이며, 동 협정은 2012년 말이나 2013년 초에는 체결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오랫동안 CIS 내에서 합동방공시설을 건설하려는 노력을 주도해 왔다. 통합방공네트워크는 1995년 CIS의 10개 회원국에 의해 설치되었는데, 현재 몇몇 방공부대가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및 타지키스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중앙아시아에서 제대로 조직화된 합동방공네트워크에 관한 협상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심각한 의견 불일치로 인해 중단되었는데, 이에 러시아는 개별 CIS 국가들과 점진적으로 공동방공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지금까지 러시아는 공동영공의 합동방어와 지역합동방공네트워크에 관한 협정을 2009년에 벨라루스와 체결한 바 있다. 카자흐스탄과의 협정은 아르메니아, 키르기스스탄 및 타지키스탄과 맺은 유사한 협정을 따르게 될 것이라고 쿠라첸코는 말했다. 러시아의 영공방어는 첨단의 <S-400 트리움프(Triumf) 방공시스템>을 갖춘 다섯 번째 연대를 편성함으로써 강화될 것이다. <S-400 트리움프 중장거리 지대공미사일시스템>은 항공기와 무인비행선 그리고 30킬로미터 고도에서 400킬로미터에 도달하는 순항탄도미사일을 비롯한 어떤 공중목표물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