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는 6월 20일 브라질의 리오데자네이로에서 개최된 리오+20 지구정상회담에서 아제르바이잔이 지역 안전과 번영을 위협한다며 비난하였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도 참석한 회의에서 아르메니아 외무부 장관 에드워드 날반디안(Edward Nalbandyan)은 아르메니아는 남 코카서스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역내 파트너십 증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은 여전히 분할되고 불안정한 채 남아있다고 언급하였다. 그는 “무기 경쟁을 유발하는 카스피해 에너지 자원의 무분별한 개발이 역내에 위험한 긴장을 유발하고 있다”며 자신들은 최근 몇 년간에 걸쳐 급격히 증가한 아제르바이잔 군사비의 전례없는 증가를 목격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그는 아제르바이잔의 이러한 군사적 제스처는 역내 안정과 발전에 커다란 위협이 되고 있다며 그로 인해 역내 국가들 사이의 지속적인 발전 프로그램의 실행은 최대한의 노력과 자원과 시간을 요구한다고 강조하였다. 1988년 이후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에 대한 복잡한 논쟁으로 얽혀 있는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은 소연방 붕괴 이후 약 3년간의 격렬한 전투 이후 1994년 느슨한 휴전 협정 상태에 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국제적 차원에서 중재된 회담은 그 어떤 확실한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러한 정세가 카라바흐 분쟁지역 주변에서 지속되는 산발적인 충돌로, 특히 최근 6월 4-6일에는 국경 지역에서 9명의 군인이 사살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