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안보협력기구(Organization for Security and Cooperation in Europe, OSCE)>의 상임이사회의 정기 회의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되었다고 아제르바이잔 일간지가 23일자로 일제히 보도하였다. 상임이사회의 프랑스 측 종신 대표는 이 회의에서 최근 멕시코 로스-카보스에서 있었던 <G-20 정상회담>, 이른바 민스크 그룹 공동의장 국가들의 각 대표들이 채택한 성명서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하면서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간의 관계와 나고르노-카라바흐 갈등의 문제를 제기하였다. <OSCE>의 아제르바이잔 측 상임이사회 대표인 갈리프 이스라필로프 대사는 나고르노-카라바흐 갈등 해결에 대한 아제르바이잔의 입장은 이미 <OSCE> 회원국에 잘 알려져 있다고 언급하면서, 바쿠의 관료들이 이 문제가 국제법상의 원칙, 즉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 내에서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스라필로프는 이 분쟁에 대한 평화로운 해결방법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진일보를 거두기 위해서는 아르메니아의 무장군이 아제르바이잔 점령지대에서 먼저 퇴각하는 것이라고 분명하게 내세웠다. 이에 이스라필로프 대사는 <OSCE> 회권국들에게 아제르바이잔 점령지역에 대하여 무관심하게 있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점령지역에서 아르메니아 무장군이 철수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을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