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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PI 가스관 프로젝트, 구매국들의 단일가격안으로 난항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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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PI 가스관 프로젝트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지원하는 총연장 1,640 Km의 초대형 프로젝트로서 하루에 32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투르크메니스탄 가스전에서 파키스탄과 인도(각 13억 6천 5백만 입방피트) 그리고 아프가니스탄(5억 입방피트)로 수송할 계획이다. 하지만 여러 문제로 인해 지체되어온 이 프로젝트는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 등 구매국들이 단일가격안을 제안한 반면 판매국인 투르크메니스탄은 개별적 양자협상을 원하고 있어 또 다른 장애물에 부딪히고 있다. 최근 마닐라 회담에서 3개 구매국이 공동으로 개별 가격제가 불러올 정치적 악영향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동시에 가스관 잔여 가스에 대해서 가격 지불에 난색을 표함으로써 국제적 관례를 주장하는 판매국 투르메니스탄과 적잖은 견해 차이를 드러냈다. 또한 이 회담에서 인도는 투르크메니스탄에 대해 가스의 유황 함유량을 최소화(0.25% 이하)할 것을 요구하여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의 동조를 이끌어 냈는데, 이에 대해 투르크메니스탄은 유황처리시설의 건설 당위성을 역설하면서도 이로 인한 가스 가격 추가 인상의 불가피성을 내비쳤다. 한편 회담을 통해 많은 기술적인 문제들이 해결점을 찾았지만, 가스관 건설 방식과 관련된 사항(15-16 조항)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 현재 이란과 파키스탄은 자기 관할 구역을 직접 건설하는 분할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번 회담에서 4개국은 향후 설립될 TAPI 컨소시엄은 통합 방식을 활용해 메가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로 새롭게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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