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기스 의회 내에 이슬람 예배실이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의원들은 이 문제를 놓고 의회에서 열띤 토론을 벌였던 바 있다. 의회 의장 아흐마트벡 켈디베코프(A. Keldibekov)는 6월 23일의 개실 기념행사에서, 개실 전에 이맘의 축복을 받은 이 예배실이 매일의 예배의식에 이용될 것이며, 금요기도 역시 여기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종교 신봉자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예배실이 역시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의회 내에 이슬람 예배실을 공식적으로 두자는 구상을 맨 처음 말한 사람은 의원 아킬벡 자파로프(A. Zhaparov)였다. 몇 몇 의원들과 활동가들이 이 안을 열렬히 환영한 반면, 다른 이들은 종교의 국정 개입을 우려하여 반대하였다. 키르기스 언론 매체들 역시 이 문제를 두고 격렬히 논쟁하였다. 이슬람을 신봉하는 의원 한 사람은 이 예배실이 약 8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공식 개실 이전에도 기도할 때 비공식적으로 사용되어 왔다고 말했다. 24명의 의원들이 의회 참모들 및 다른 종사자들과 함께 이 방에서 열린 금요기도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의회 관리들은 NGO들 역시 이 예배실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