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는 남코카서스의 평화와 안정을 원하고 있으며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을 종식시킬 협상에서 아제르바이잔 측의 입장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미국의 외교문제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미국 외교위원회의 스티븐 쿡(Steven Cook)은 SETA 재단에서 개최된 “터키의 2011년 6월 선거와 그 전망”이라는 제목의 회의에서 터키가 앞으로도 남코카서스에서 자신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며 분쟁 당사국들 사이에서 중재자로 나서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터키 선거 이후의 전망을 주제로 열린 루미 포럼(Rumi Form)에서도 전문가들은 코카서스에서 터키의 역할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경제 발전과 역내 국가들간 교류 증진에 터키가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자리에서 외교 전문가인 크리스 그레머스(Chris Gremers)는 에너지와 무역 분야에서 아제르바이잔이 터키의 중요한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으며 나고르노-카라바흐 분쟁이 완전히 해결된다면 아제르바이잔뿐만 아니라 지역 내 국가들의 발전 가능성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